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기이한 중국 관광 명소 TOP 7

새롭고 신기한 것을 보러 떠나는 여행은 생각만 해도 설렙니다. 세상에는 멋지고 웅장하고 아름다운 관광 명소도 있지만 한편 이상하고 독특한 관광 명소도 많이 있는데요. 아마 우리와 가깝게 있는 나라인 중국도 이런 관광지가 많은 나라 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중국의 독특한 관광 명소들을 소개할 텐데요. 과연 어떤 곳이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을까요?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1

중국에서 삼성상이라 불리며 숭배받는 염제신농, 황제헌원, 그리고 치우천황의 모습이 도심 속에 떡 하니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마치 조각상이라고 해도 손색없을 만한 이 형체는 사실 호텔이라고 하네요. 이 호텔은 베이징에 위치하고 있는 톈즈호텔입니다.


2

마치 핏빛으로 물든 것 같은 이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중국 판진에 위치하고 있는 '홍해탄(Red Beach)'입니다. 이곳의 빨간색은 수초들이라고 하는데요. 9월이 되면 단풍이 들듯 빨갛게 변하고 있습니다. 


3

똑같이 복제한 듯한 집에 뭔가 모르게 섬뜩해 보이시나요? 이곳은 중국에 실제로 존재하는 마을인 장수성의 '화시'입니다. 이곳은 '사회주의의 천국'이라고도 불리는 곳인데요. 중국 문화 혁명 발발 직후인 1970년대 화시촌 지도부는 사람들에게 농경지를 배분하고, 나머지 노동력은 생산 공장에 배분했습니다. 이후 마을 공동 회사를 세웠고, 이 회사는 1999년 상장되며 큰 부를 일궜습니다. 이 동네의 주민은 모두가 이 회사의 주주이며 약 1억 7천만 원 이상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가구당 집 한 채, 차 한 대를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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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둥성 포산에 있는 관광명소입니다. 바로 '변기 폭포'이죠. 이곳에는 약 1만 개의 변기가 모여 벽에 쌓여있는데요.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며 거대한 인공 폭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 폭포는 공공 예술 작품의 하나라고 하는데요. 중국 예술가 슈왕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실제로 사용했던 변기를 기증받아 만든 것입니다.


5

마치 워킹 데드를 촬영해야 할 것만 같은 곳입니다. 중국에는 지난 수 십 년 동안 무수히 많은 도시를 건설해 왔습니다. 그러나 도시만 건설되고 사람들이 살지 않는 곳이 많이 있다고 하네요. 전국적으로 약 5,600만에서 6,500만 채의 빈 집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6

장가계의 천문산에 위치하고 있는 유리 구름다리입니다. 이 다리는 지난 2016년에 만들어진 것인데요. 눈 뜨고는 못 걷는 낭떠러지 위에 투명한 다리가 있어 오싹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


7

절벽에 있는 다리뿐만이 아닙니다. 절벽에는 절도 세워져 있네요. 바로 중국 산시 성 다퉁에 위치한 현공사입니다. 이 사찰은 중국의 3대 사상인 도교, 불교, 유교를 모두 함축하고 있는 유일한 사찰이라고 하네요. 이 절은 마치 절벽에 매달려 있는 것 같은데요. 바위를 끌로 파낸 후 그 안에 목재 빔을 끼워 넣어 만든 것이라고 하네요. 이 빔을 기반으로 그 위에 목판과 기둥을 얹어 벽과 지붕을 세웠습니다. 이 절의 해발고도는 원래 90미터였으나 강물의 퇴적 작용으로 현재는 58미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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