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 1,400만회' 현대차에서 인수했다는 로봇 신입 사원의 댄스 실력 SNS 화제

지난해 12월 현대차그룹에서는 미국의 '보스턴다이내믹스'라는 회사를 인수했습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로봇 운용에 필수적인 자율 주행 및 보행, 인지, 제어 등 모든 면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로봇 업체입니다. 현재 로봇 시장은 급성장을 이루고 있는데요.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이 뉴노멀이 되며 로봇 도입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죠. 특히 완성차를 만드는 현대자동차의 입장에서는 로봇 기술 도입이 절실한 입장이었습니다.

현대차그룹의 품으로 들어온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사실 아마존의 회장 제프 베조스가 키우고 있는 로봇 강아지를 만든 회사로도 유명합니다. 이 로봇 강아지에게는 '스팟'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는데요. 특히 스팟은 올해 큰 역할을 했습니다. 코로나19의 최전방에서 일하는 의료진들이 바이러스에 최소한으로 접촉할 수 있도록 원격의료 플랫폼이 되었으며, 특히 보호 장비가 부족하던 시기에 메사추세츠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들과 접촉해 치료의 긴급성 등을 파악했죠. 이뿐만이 아닙니다. 싱가포르에서는 이 강아지가 공원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에게 사회적 거리 두기를 안내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유명 건축회사 포스터+파트너스와 협업해 공사 현장을 점검하는 임무도 수행했죠.

사실 보스턴다이내믹스에서 개발한 로봇은 '스팟' 뿐만이 아닙니다. 마치 인간처럼 2족 보행을 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그리고 바퀴가 달린 로봇 '핸들' 등도 있는데요. 새해를 앞둔 지난달 29일 보스턴다이내믹스에서는 이 로봇들이 1962년에 나온 노래 'Do you love me'에 맞춰 흥겹게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하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보스턴다이내믹스에서는 '우리가 바라는 더 행복한 한 해가 시작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우리의 모든 팀원들이 함께 모였다'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현대 (2021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회수 1,400만 회를 돌파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상 초반에는 휴머노이드가 나와 음악 박자에 맞춰 스텝을 밟고 꽤 자연스러운 손동작과 움직임으로 춤을 춥고 있습니다. 점프를 하는 것은 기본, 몸을 숙이기도 하고, 방향을 틀며 뛰어 오르고 상체를 이리저리 돌려 팔을 허공으로 뻗기도 하네요. 

손과 발바닥을 치며 매우 흥겹게 춤을 추고 있습니다. 이후 휴머노이드 두 대와 스팟이 함께 나와 함께 칼군무로 춤을 추고 있습니다. 이후 바퀴 달린 로봇인 핸들이 등장하기도 했는데요. 자유 자재로 움직이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네요. 

이 영상은 보스턴타이내믹스의 본사에서 찍은 것이라고 하네요. 2020년을 새롭게 맞이하며 아마 '로봇의 한 해'가 될 것을 미리 축하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영상을 접한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 또한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것은 CGI가 아니다'라며 로봇의 움직임에 감탄하고 있네요.

한편 현대자동차 그룹에서는 일단 물류 방면에서 로봇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후 전체 그룹 차원의 제조, 생산, 기술 개발 등의 분야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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