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나이키에서는 핑크색 에어 맥스 95를 선보였습니다. 봄을 닮은 이 스니커즈는 우리나라의 국화인 ‘무궁화’를 모티브로 만든 것이었는데요. 이에 큰 화제가 되었죠.
사실 나이키에서는 핑크색 스니커즈를 많이 출시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에어 맥스 95 무궁화 에디션은 운동화 전체가 각기 다른 종류의 분홍색으로 뒤덮여 있다는 것이 특징적이죠. 신발 끈을 비롯한 신발의 윗부분은 더스티 핑크 색상으로, 쿠션을 포함한 폼미드솔은 소프트 파스텔 핑크 색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나이키의 에어 맥스 시리즈는 압축가스 쿠셔닝으로 인해 편안한 착화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이에 이 무궁화 에디션도 오랫동안 편안히 신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죠. 이뿐만이 아닙니다.
운동화의 발뒤꿈치 부분인 힐탭에는 활짝 피어있는 무궁화 그래픽이 담겨 있으며, 신발 안쪽에도 무궁화를 모티프로 한 그래픽이 인솔에 인쇄되어 있습니다. 현재 이 스니커즈는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20만 9천 원입니다.
한편 나이키에서 꽃을 모티프로 신발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작년 나이키에서는 네온핑크 색상과 블랙이 특징적인 에어맥스 97 사쿠라 스니커즈를 출시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