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다니다 보면 전 세계적으로 비슷한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가 많이 있습니다. 숙소를 정할 때 많은 기준이 있을 것 같은데요. 보통은 편안하게 쉴 수 있고 접근성이 좋은 곳을 많이 고를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조금 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숙소들도 많이 있습니다.
1. 숨만 쉬어도 힐링
‘트리 하우스’를 아시나요? 트리 하우스는 말 그대로 나무 위에 집을 짓는 것입니다. 창밖에는 나뭇잎이 있고, 새소리가 들리며, 나무 향으로 숨만 쉬어도 힐링이 되는 공간이죠. 오늘 대표적으로 소개할 트리 하우스는 스웨덴에 위치한 ‘트리 호텔’인데요. 이곳은 숲 바닥에서 6미터 상공에 매달려 있습니다. 9월부터 3월까지는 오로라 관광을 할 수도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2. 언더 더 씨
2018년 말 콘라드 볼디브 랑갈리 아일랜드에서는 독특한 객실을 공개했습니다. 바로 몰디브의 멋진 해양 생태계를 구경할 수 있는 ‘수중 호텔’이었습니다. 이 호텔 객실은 싱가포르에서 만들어져 몰디브까지 오게 되었는데요. 1박에 4만 달러라는 사악한 가격이라고 하네요. 만약 이 정도의 돈이 없다면 수중 레스토랑 ‘이타(Ithaa)’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3. 크레인에 매달려 하룻밤을?
공사현장에서 사용하는 크레인으로 만든 호텔입니다. 이 호텔은 네덜란드에 위치하고 있는 ‘야이스 크레인 아파트먼트’입니다. 야이스라는 회사에서는 오래된 크레인으로 호텔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호텔 객실 내에서는 도시의 강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4. 기린과 함께 식사
5. 귀신의 집 아닌가요?
스리랑카에 위치한 헬가스 폴리(Helga’s Folly)라는 이름의 호텔입니다. 이 호텔의 웹사이트에는 ‘일반적인 호텔을 찾는다면 다른 곳에 가세요’라는 설명이 있을 정도로 독특한 곳이죠. 이곳에는 사이키델릭한 수공예품, 해골, 왁스가 뚝뚝 떨어진 소품 등 공포스러운 소품으로 가득 차이 있는데요. 이곳에 머문다면 아마 팀 버튼의 영화 속에 온 느낌을 받을 것 같네요.
6. 소금 호텔
‘팔라시오 데 살’이라는 이름의 이 호텔은 소금으로 만들어진 호텔입니다. 벽, 천장, 조각품, 그리고 많은 가구들이 커다란 소금 벽돌로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이 호텔은 우유니 사막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지구상에서 가장 큰 ‘소금 건축물’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