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떠나는 멜라니아, 패션으로 심경 표현했다?

백악관에 새로운 주인이 입성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부부는 취임식이 열리기 전 에어포스원을 타고 백악관을 떠나 플로리다로 갔죠. 이들의 마지막 순간 또한 화제가 되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검은색 슈트에 강렬한 빨간색 넥타이를 한 채 등장했고, 멜라니아 여사 또한 올블랙 착장으로 백악관을 떠났습니다.

평소 멜라니아 여사의 패션은 항상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곤 하는데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멜라니아 여사의 의상은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바로 패션으로 백악관을 떠나는 멜라니아 여사의 심경을 잘 나타냈다는 분석이었습니다. 과연 그녀의 패션 선택은 어땠을지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백악관을 떠나기 전 멜라니아 여사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블랙 컬러로 통일했습니다. 먼저 돌체앤가바나의 드레스를 입었고, 드레스의 위에는 샤넬 재킷을 입었죠. 그리고 멜라니아 여사를 떠올리면 빠질 수 없는 크리스챤 루부탱 하이힐을 신었습니다. 가방도 블랙 컬러였는데요. 무려 6천만 원 상당의 에르메스 버킨백을 들고 나왔네요. 라인이 견고하고 핏되는 의상, 그리고 높은 하이힐로 공식 행사 패션의 정석이라 할 수 있습니다.

90분의 비행 후 에어포스원에서 내린 멜라니아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검은색을 입고 백악관을 떠난 그녀는 갑자기 다양한 컬러가 있는 루즈한 원피스를 입고 비행기에서 내린 것이죠. 이 원피스는 구찌의 제품으로 헥사곤 프린터의 울 실크 드레스인데요. 3,7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400만 원 상당의 제품입니다. 굽이 높은 루부탱 하이힐도 벗어던졌습니다. 그녀는 하이힐 대신 플랫 슈즈를 신고 나왔는데요. 이 플랫 슈즈는 625달러, 우리 돈으로 약 69만 원 상당의 로저 비비에 제품입니다. 선글라스 또한 바뀌었습니다. 백악관을 떠날 때는 금장이 있는 선글라스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면 플로리다에서 쓴 선글라스는 레그가 조금 더 넓은 편안한 스타일이네요.

언론에서는 이 패션을 두고 당장이라도 휴가를 떠날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는데요. 멜라니아 여사가 백악관에서의 스트레스를 떨쳐버리고 일반인으로 돌아가 평범하고 편안한 생활을 기대하는 패션이라는 추측도 있었습니다. 확실히 딱딱하고 공식적인 의상에서 편안한 의상을 선보인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한편 멜라니아 여사는 현재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이혼을 생각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 보좌관은 이 커플의 15년 결혼생활은 끝났다면서 멜라니아는 도널드 트럼프가 공직에서 물러나고 이혼할 수 있을 때까지 매 순간을 계산하고 있다고 밝히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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