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급’ 영화 타이타닉 배우와 실제 인물의 놀라운 싱크로율

우연한 기회로 티켓을 구해 타이타닉호에 올라탄 화가 잭, 그리고 막강한 재력의 약혼자와 함께 일등실에 승선한 로즈. 이들은 운명 같은 사랑에 빠지게 되죠. 바로 1997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타이타닉>입니다

<타이타닉>은 실제 타이타닉 호의 침몰이라는 사건을 배경으로 잭과 로즈라는 연인이 이루는 짧고 비극적인 사랑을 그렸는데요. 정밀한 고증과 재연으로 타이타닉 호의 침몰을 다루는 다큐멘터리 영화의 측면을 가지면서도 동시에 가공인물인 잭과 로즈의 러브 스토리를 그 사이에 끼워 넣은 작품입니다.

이 영화에는 실제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영화에서 비중이 높은 배역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놀라운 싱크로율을 지니고 있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영화 <타이타닉>에 등장했던 배우와 이 역할의 실제 인물을 비교해보겠습니다.


1. 몰리 브라운

잭이 1등석에 식사 초대를 받았을 때 고급 연미복을 빌려주고 고급 식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준 마음씨 좋은 아주머니 몰리 브라운의 모습입니다. 몰리 브라운은 실제로 남편이 금광을 발견한 덕에 순식간에 벼락부자가 된 인물인데요. 이에 사교계에서는 몰리 브라운을 무시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고 합니다.


2. 이시도어 & 아이다 스트라우스

물이 들어오는 선실에 함께 껴안고 누워있었던 노부부는 뉴욕 맨해튼에 있는 메이시 백화점을 소유하고 있었던 스트라우스 부부입니다.


3. 에드워드 존 스미스

타이타닉호의 선장 에드워드 스미스의 모습입니다. 스미스 선장은 타이타닉 호를 타기 전 40년의 경험을 쌓았고, 명망 있는 선장 중의 한 명이었습니다.


4. 찰스 라이톨러

타이타닉 사고에서 살아남은 2등 항해사 찰스 라이톨러입니다. 그는 여자와 어린이 먼저라는 규칙을 가장 우선시 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5. 토머스 앤드루스

타이타닉 호를 설계한 조선 기사 토머스 앤드루스의 모습입니다. 앤드루스는 당시 조선 업계에서는 매우 유명한 인물이었다고 하네요.


6. 노엘 레슬리

당시 미모로 소문난 젊은 백작부인 노엘 레슬리입니다. 이 백작부인은 타이타닉 호를 탑승하기 전부터 자선활동에 꾸준히 참여했으며 구조 후에도 가난한 승객들을 보살펴 모범이 되었습니다.


7. 프레더릭 플릿

빙산을 제일 처음으로 발견한 견시 당직자 프레더릭 플릿입니다. 플릿은 사건 후에 빙산을 빨리 발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렸다고 하네요.


8. 코스모 더프고든 경

코스모 더프고든 경은 올림픽에서 펜싱으로 은메달을 수상한 인물입니다. 그는 선원들에게 5파운드씩 지급해 뇌물을 준 것이 아닌가 하는 혐의를 받았는데요. 이후 이런 루머에서 벗어났습니다.


9. 루시 더프고든 부인

영화에서는 구명보트에 승선하기 전 선원들에게 방에서 뭐 좀 가져올 것이 있다며 기다려달라고 말했던 루시 더프고든 부인. 이 인물은 사실 세계적인 의류 디자이너였다고 합니다.


10. 헨리 와일드

타이타닉 호의 수석 항해사 헨리 와일드의 모습입니다. 영화 속에서는 잭과 로즈 근처에서 호루라기를 불다 얼어 죽는 것으로 나옵니다. 원래 헨리 오일드는 타이타닉이 아닌 다른 배의 수석 항해사였다고 하는데요. 출항을 얼마 앞두고 타이타닉으로 재배치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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