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못 먹는 3,800만 원짜리 ‘하리보 약혼 반지’ 화제

어린 시절 사탕 반지를 껴본 적이 있으신가요? 큼지막한 사탕이 달려있는 사탕을 손가락에 끼고 하루 종일 사탕을 먹은 달콤한 기억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이런 어린 시절의 로망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달콤한 반지가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하리보 젤리 반지입니다.

얼마 전 비스포크 주얼리 브랜드인 테일러앤하트(Taylor & Hart)에서는 하리보 젤리에 영감을 받아 만든 반지를 공개했습니다. 하리보 젤리 반지는 하리보 스타 믹스에 들어있는 젤리 중의 하나인데요. 반지 모양으로 되어 있어 아이들이 손가락에 끼고 놀기도 하는 젤리입니다. 테일러앤하트에서는 하리보 모양의 반지를 만들어달라는 요청을 여러 번 받은 후 이를 실제로 구현했는데요. 하리보처럼 빨간색이 밴드와 노란색 스톤이 박힌 반지를 디자인했습니다.

반지는 로즈 골드 컬러의 밴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 밴드는 224개의 루비로 뒤덮여 있어 젤리의 빨간색 부분을 이루고 있습니다. 반지의 상단에는 2.7 캐럿의 카보촌 옐로우 사파이어가 얹어져 있네요. 사파이어의 가장자리에는 40개의 다이아몬드가 박혀있어 화려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테일러앤하트의 디자인 디렉터는 ‘발렌타인데이를 앞둔 이 시점은 새로운 디자인에 생명을 불어 넣을 완벽한 시기라고 설명하며 이 반지가 발렌타인데이를 겨냥하고 있다는 것을 설명했습니다. 매우 독창적인 이 반지의 가격은 25,000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3,850만원 상당이며 이 가격으로 125만개 이상의 하리보 반지를 구매할 수 있다고 하니 어마어마한 가격임을 알 수 있습니다.

기발하면서도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럭셔리 아이템을 만들어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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