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패스트푸드 브랜드는 무엇일까요? 아마 이견 없이 '맥도날드'라는 대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맥도날드는 패스트푸드를 넘어서 하나의 아이콘이 되어가고 있는데요. 골든 아치를 보면 누구나 맥도날드를 인식할 수 있을 정도이죠.
얼마 전 맥도날드에서는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펄피셔(Pearlfisher)와 손을 잡고 새로운 제품 패키징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새로운 패키징 디자인은 더 재미있고 재치있는 맥도날드의 느낌을 잘 살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위의 일러스트 세 개를 보고 각각 이 일러스트가 맥도날드의 어떤 메뉴를 묘사하고 있는 것인지 맞힐 수 있나요? 만약 그렇다면 펄셔의 맥도날드 패키징 디자인은 성공한 것 같습니다. (물론 세 번째 메뉴는 한국에 없는 것이기에 맞히기 쉽지 않습니다.)
펄피셔에서는 이번 프로젝트를 하기 위해 각 메뉴에서 특별한 점이 무엇이 있는지 먼저 파악했다고 하는데요. 각 메뉴에서 가장 특별하고, 인지하기 쉬우며, 상징적은 표현을 찾아 이를 시각화 했다고 합니다. 패키징 디자인에 사용된 일러스트는 기능적으로 독특하고, 식별하기 쉬우며, 미학적으로는 미니멀하고, 마지막으로 보자마자 즐거워지는 것에 초점을 맞췄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