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염주의' 누가 누가 먼저 계단 올라가나 대결하는 댕댕이와 아기

아기들과 강아지들은 성인들과는 다르게 세상을 봅니다. 이들에게 세상은 우리가 보는 것보다 훨씬 크게 보이죠. 그리고 계단을 뛰어 올라가고 내려갈 수 있는 성인들과는 달리 아기들과 강아지들에게 이는 큰 장애물이 됩니다.

그리고 아기와 강아지에게 계단 오르 내리기를 가르치고 싶었던 한 부모가 있었습니다. 바로 말라뮤트 강아지 테디(Teddy)를 키우며 돌이 지난 아기 미아(Mia)를 키우고 있는 부모님이었습니다. 미아의 부모님은 미아에게 계단 오르내리기를 가르쳤고, 테디도 미아를 따라 계단을 오르내렸는데요. 이들의 계단 오르내리기 연습은 영상으로 남겨졌고, 이 영상은 유튜브 채널 '라이프 위드 말라뮤트(Life with Malamutes)'에 올라 65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테디는 계단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던 강아지였는데요. 미아의 집에 들어온 후 계단을 오르내리는 법을 배워야 했습니다. 테디에 앞서 미아는 계단으로 몇 번 다녀본 경험이 있었는데요. 이에 미아가 먼저 계단을 오르고 테디는 주인의 격려와 함께 계단을 조금씩 오르내리기 시작했죠. 사실 테디가 처음 계단을 오를 때는 매우 겁먹어 있었지만 테디는 미아를 보고 힘을 냈고, 결국 계단 오르내리기에 성공했습니다.

미아의 부모님은 미아에게 안전하게 계단을 오르 내리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는 중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계단뿐만이 아니라 소파 등 다른 곳에 올라가더라도 엉덩이로 먼저 내려와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영상의 후반부에는 '2주 후' 상황이 나오는데요. 테디는 이제 능숙하게 계단을 올라가고 내려가고 있습니다. 미아 또한 2주 전보다는 훨씬 더 능숙하게 엉덩이로 먼저 계단을 내려 오고 있네요. 

이 영상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강아지와 아기가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계단을 오르내리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는 반응인데요. '아기가 어린데도 겁내지 않고 계단 오르내리는 모습이 프로 같네요' '강아지도 아기도 귀엽다' '강아지가 구석으로 가니 미아가 길 비켜주네요' '환상의 커플' 등의 반응이 눈에 띕니다.

앞으로 말라뮤트 테디와 미아는 함께 커나갈 것 같은데요. 앞으로도 우정을 유지하며 서로에게 좋은 친구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