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지 않는 알람시계 핏불의 모닝 루틴

아침에 어떻게 잠에서 깨시나요? 시끄러운 알람 소리를 들으며 불쾌한 아침을 시작하시지는 않나요? 10분 뒤 울리고 또 울리는 알람으로 인해 일어날 수 밖에 없지만 하루의 시작은 그리 상쾌할 것 같지 않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 그 누구보다도 행복하게 아침을 맞이하는 한 남성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핏불 프렌치(Frenchy)를 키우는 션 사란토스(Sean Sarantos)라는 이름의 남성입니다. 

프렌치는 매일 아침 특정한 시간에 션을 깨워준다고 하는데요. 이는 프렌치의 모닝 루틴이라고 합니다. 프렌치는 주인을 깨우기 위해 짖거나 소리를 내지 않고 침대로 뛰어들어 주인의 얼굴을 부비는데요. 얼굴에 몸을 밀어대고 수염을 비비면서 션이 깰 때까지 계속해서 션을 깨워주고 있습니다. 이 알람 시계에는 '10분 뒤' 혹은 '스누즈' 기능이 없는데요. 이에 프렌치는 끊임 없이 자신의 임무를 다해 션을 깨우고 있습니다. 

션은 프렌치의 관심을 더 많이 받기 위해 일어나고도 안 일어난 척 누워있을 때가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행복한 시간을 더 즐기고 싶은 것이겠죠. 실제로 반려견들을 대할 때 반려인들에게는 옥시토신이라는 물질이 분비된다고 하는데요. 이는 '행복 호르몬' '사랑 호르몬'으로 불리는 것으로 사람들에게 행복감을 선사한다고 하네요.

짜증나고 시끄러운 알람 시계 대신 사랑스러운 강아지가 매일 아침 나를 깨우면 어떤 느낌일까요? 아침을 더 행복하고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에 많은 사람들이 션의 영상에 부러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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