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보는 조카들이나 친구의 아이들을 보면 항상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바로 '남의 아이는 잘 큰다'는 것이죠. 이는 아역배우들에게도 적용되는 말인 것 같은데요.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 귀여운 모습으로 등장했던 아이들이 어느덧 훌쩍 커 성인 역할을 맡는 모습을 보며 깜짝 놀랄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오늘은 영화 속 아역의 현재 모습을 공개할 텐데요. 과연 이들은 어떻게 자랐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나니아 연대기 -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의 루시
나니아 연대기에서 루시 역할을 맡았던 조지 헨리의 최근 모습입니다. 조지 핸리는 현재 우리 나이로 27살인데요. 드라마 <스패니시 프린세스>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2. <식스 센스>의 콜 시어
<식스 센스>에서 귀신을 보는 소년 콜 시어 역할을 맡은 할리 조엘 오스먼트의 현재 모습입니다. 할리 조엘 오스먼트는 역대급 아역이라 불린 배우인데요. 첫 영화 데뷔작은 <포레스트 검프>에서 톰행크스의 아들 역할이었으며, <식스 센스>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이후 12살 때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A.I.>의 단독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후 별 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가 2012년부터는 다시 영화와 TV 시리즈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3. <나홀로 집에>의 케빈
크리스마스 고전 영화 <나홀로 집에> 시리즈에서 케빈 역할을 맡은 맥컬리 컬킨입니다. 이후 맥컬리 컬킨은 코미디 드라마 <마이걸>에 출연했지만 1994년 연기에서 은퇴했습니다.
4. <트와일라잇-브레이킹 던>의 르네즈미
<트와일라잇-브레이킹던>에서 에드워드와 벨라가 낳은 아이 르네즈미 역할을 맡은 매켄지 포이의 현재 모습입니다. 매켄지 포이는 이후 <인터스텔라>에 꼬마 머피로 출연해 눈물을 쏙 빼는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죠. 현재 매켄지 포이는 우리 나이로 22살입니다.
5. <제리 맥과이어>의 레이 보이드
<제리 맥과이어>에서 르네 젤위거의 아들 레이 보이드로 출연했던 조너선 립니키의 현재 모습입니다. 조너선 립니키는 <스튜어트 리틀>에도 출연했었는데요. 이후 조연과 주연을 거쳤고 얼마 전에는 <광대 케인>의 주연으로 출연했습니다.
6. <페어런트 트랩>의 애니와 할리
영화 <페어런트 트랩>에서 애니와 할리 1인 2역을 소화한 린제이 로한의 모습입니다. 이후 린제이 로한은 영화에 꾸준히 출연했으며 2000년대 초반에는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린제이 로한은 구설수에 오를만한 언행으로 최고의 가십걸로 떠올랐으며 팬들의 실망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7. <워킹데드>의 소피아 페르티에
드라마 <워킹데드>에서 캐롤 페르티에의 딸 소피아 페르티에로 출연한 매디슨 린츠의 모습입니다. 매디슨 린츠는 <워킹데드> 이후 드라마 <보슈> 시리즈의 주인공 해리 보슈의 딸로 출연하고 있습니다.
8. <과속스캔들>의 황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