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의 '데이브레이크' 모델을 아시나요? 옷 좀 입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하나씩은 소장하고 있다는 모델인데요. 편안한 착화감은 기본, 잘 빠진 디자인으로 데일리로 신기 좋은 운동화입니다. 데이브레이크는 예쁜 색감으로도 유명한데요. 기본 베이지 컬러에 형광 주황색의 나이키 로고(스우시)가 들어있는 베주 모델, 그리고 베이지 컬러에 형광 연두색이 조합되어 있는 베형 모델, 그리고 깔끔한 써밋화이트 등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 또한 따뜻한 컬러를 지닌 데이브레이크인데요. 바로 데이브레이크 커피 모델입니다.
데이브레이크 커피 모델을 보면 처음 떠오르는 것이 아마 '믹스커피'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진한 베이지 스웨이드와 연한 베이지 나일론, 그리고 화이트 컬러의 통과 힐탭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디자인이 깔끔하면서도 트렌디한 느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커피 테마를 살리기 위해 신발의 뒤쪽에는 'Roasted By Nike, Inc(나이키에서 로스팅되었음)'라는 문구가 박혀 있으며 'Lot 97005'라는 문구 또한 눈에 띄는데요. Lot 97005는 미국 오레곤 주에 위치한 나이키의 본사 우편번호라고 하네요. 그리고 이 데이브레이크 커피 색상은 나이키의 2021년 봄 신상품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운동화의 인솔에도 귀여운 프린트가 있습니다. 바로 나이키 머그잔 안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입니다.
이 컬러는 몇 년 전부터 유행하고 있는 얼씨룩(earthy look)에 잘 어울릴 것 같은데요. 화이트 컬러는 물론 아이보리, 크림, 샌드, 베이지 등의 색상 뿐만이 아니라 카멜, 올리브, 그레이, 카키, 블랙 등의 컬러에도 매치가 쉬울 것 같습니다.
나이키에서 커피 컬러를 출시한 것은 데이브레이크 모델 뿐만이 아닙니다. 여성용 에어 맥스 베로나, 그리고 나이키 블레이즈 미드 77 모델에도 커피 컬러를 추가했네요. 또한 에어포스1 시리즈에도 커피 에디션이 있습니다.
발냄새 대신 커피향이 솔솔 날 것 같은 나이키의 커피 운동화, 뉴트럴한 코디를 즐긴다면,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하나쯤 장만하고 싶은 아이템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