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서점과 E-북이 발달하며 오프라인에서 책을 접할 기회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에 많은 서점과 도서관에서는 '오프라인에서만' 할 수 있는 경험으로 무장한 공간을 만들고 있죠. 아마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찾을만한 경험은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이에 독특한 디자인으로 책도 보고 인생샷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나오고 있죠. 오늘은 인스타그램 성지가 된 서점 및 도서관을 소개할 텐데요. 과연 어떤 장소가 있을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별마당 도서관
복합 쇼핑몰 안에 들어선 오아시스 같은 공간인 별마당 도서관. 이곳은 독서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에는 지상 1층가 지하 1층 두 개 층의 아우르는 13미터 높이의 대형 서가가 세 개 비치되어 있어 탁 트인 시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따뜻한 색상의 간접 조명을 사용해 편안함을 자아내는 것이 특징인데요. 지난 2018년에는 홍콩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디자인 포 아시아 어워드'에서 환경 디자인 분야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곳의 포토스팟은 바로 에스컬레이터 부근인데요. 많은 해외 인플루언서들도 이곳을 방문해 사진을 찍으며 해외 네티즌들에게도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2. 아크앤북
서점이라는 말로는 부족할 것 같은 아크앤북. 이 공간은 서점뿐만이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숍, 레스토랑, 카페가 있는 독특한 문화 공간입니다. 이곳은 '위대한 개츠비' 콘셉트의 복고풍 인테리어와 책 터널로 인해 새로운 인스타그램 명소가 되었죠. 또한 일반적인 서점의 분류 방식 대신 일상, 주말, 양식, 영감 등의 테마로 큐레이션 해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현재 아크앤북은 1호점인 시청점을 필두로 10호점인 충청점까지 개장하며 전국으로 뻗어나가고 있네요.
3. 북파크
용산 블루스퀘어 2층과 3층에 위치한 북파크는 서울 5대 서점 중의 하나입니다. 이곳은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와 <로맨스는 별책부록>의 촬영지이기도 하죠. 이 장소 또한 서점뿐만이 아니라 갤러리, 강의실 등이 있어 여러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2층에 포토 스팟이 친절히 표시되어 있기도 한데요. 조명과 책이 어우러져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4. 대오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