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한국 여행 못 오자 아예 통째로 '한옥 마을' 만들어버린 나라

코로나로 인해 국경문이 닫히고 하늘길이 막혔습니다. 현재 해외여행은 꿈도 못 꾸고 있는 상태이죠. 우리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해외에서 우리나라로 여행 오고 싶어 하는 많은 사람들도 코로나로 인해 발이 묶여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한 국가에서는 한국으로 못 오는 자국민들을 위해 한옥마을을 모티브로 한 관광지를 만들었다는 소식인데요. 과연 어디에서 어떻게 한국 테마 관광지를 만들었을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옥 마을'을 만든 곳은 바로 인도네시아압니다. 인도네시아의 서부자바주 타식말라야 관광지에는 3월 말 북촌한옥마을을 본뜬 공원이 문을 연다는 소식이네요. 이들은 한옥마을의 사진도 공개했는데요. 한글로 '북촌'이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눈에 띕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한국 전통 기와, 장독대 등의 디테일에도 신경을 쓴 모습이네요. 

외관만 꾸며놓은 것은 아닙니다. 이들은 실제로 이들이 북촌한옥마을에 온 것처럼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한복도 대여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에 한국에 가지 못하는 인도네시아인들은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며 한국 여행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곳은 '카랑르식관광단지'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것인데요. 한옥마을뿐만이 아니라 K-팝을 주제로 한 공원도 선보인다고 하네요. 카랑르식관광단지의 조성을 총괄한 유수프 소장은 'K-팝과 한국 드라마 팬들이 한국에 가지 않고도 마치 한국에 있는 것처럼 느끼도록 이곳을 만들었다'면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연령대의 관광객들이 멋진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다'라고 이곳을 소개했습니다. 이곳은 인도네시아의 지역 건축가와 예술가들이 직접 설계하고 건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카랑르식관광단지의 한국 테마 공원은 인도네시아의 최대 명절인 르바란 연휴를 겨냥해 만들어졌습니다. 올해 르바란 연휴는 5월 12일에서 14일인데요. 이에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수프 소장은 이 기간을 대비해 코로나19의 방역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한복은 한 번 대여하면 바로 세탁하고, 기와집 등의 시설도 정기적으로 소독할 것'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관광은 기본'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인도네시아에 지어진 북촌한옥마을. 어떻게 조성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데요. 이 소식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문화 교류를 통해 양국이 함께 발전했으면 좋겠다' '인도네시아 여행 가면 꼭 가보고 싶다' '명소가 되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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