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 시 마셔봐야 할 각 나라 대표술 TOP 5 (남부유럽 편)

유럽을 여행하면서 가장 큰 즐거움 중의 하나는 한국에서 찾아보기 힘든 술을 마셔보는 것입니다. 보통 유럽을 여행할 때 각 지역의 맥주를 많이 마시며 여독을 풀곤 하지만 유럽은 맥주뿐만이 아니라 각종 증류주를 비롯한 독주가 유명합니다 남부 유럽의 각 나라에서 유명한 리큐어를 RedFriday에서 알아보겠습니다.

 

1. 그리스 : 우조(Ouzo)


'그리스 소주'라 불리는 우조는 압생트(Absinthe)와 유사한 아니스 향의 식전용 술입니다.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소설 '그리스인 조르바'에서 주인공 조르바가 틈날 때마다 마시는 술이기도 합니다. 2006년에는 원산지 보호 명칭제도인 PDO(Protected Designation of Origin)을 부여받아 오직 그리스에서 생산된 우조만 '우조'라는 이름의 라벨을 붙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장 유명한 우조 브랜드는 Barbayanni인데 총 5개의 라벨이 있으며 각각 Green Label은 부드러운 맛, Blue Label은 클래식한 맛, Evzon Label은 달콤한 식전주, Aphrodite Label은 숙성된 맛, Collectible Label은 최상급 퀄리티 증류를 표방하고 있어 기호에 따라 선택하여 즐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출처 : Ouzo Barbayanni 공식 홈페이지

 

2. 이탈리아 : 그라파(Grappa)


그라파는 포도를 주원료로 하고 있으며 술지게미를 증류하여 만든 브랜디의 일종입니다. 보통 식당에서 식후주로 많이 팔고 있으며(한 잔, 약 25ml에 4유로~6유로)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은 카페 코레토(Caffe Corretto)로 그라파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카페 코레토는 에스프레소와 에스프레소의 10분의 1 정도 되는 양의 그라파(삼부카, 브랜디를 넣는 경우도 있음)를 넣어 섞고 위에 휘핑크림을 띄워서 마시는 이탈리아의 대중적인 디저트입니다. Grappa Nonino는 1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 술지게미 : 술을 빚은 후에 술을 짜내고 난 남은 술 찌꺼기

출처 : Grappa Nonino 공식 페이스북

 

3. 포르투갈 : 포트 와인(Port Wine)


포트 와인은 발효 중인 와인에 브랜디를 첨가한 주정강화 레드와인입니다. 일반 와인보다 더 달콤하고 알코올 도수가 더 높아 식후주로 주로 마십니다. 15도에서 20도의 온도로 마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포르투갈의 대표 포트 와인 제조사는 카렘(Calem)인데 포르투갈의 도시 포르투에 간다면 카렘 와이너리에 방문하시기를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박물관과 포트 와인 셀러 투어를 비롯해 포르투갈 대중가요인 파두를 감상하실 수 있으며 핑거푸드와 함께 페어링된 포트 와인을 직접 시음해볼 수도 있습니다. 카렘 투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미리 구매하시고 예약하면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출처 : Caves Calem 공식 페이스북

 

4. 스페인 : 셰리, 셰리 와인 (Sherry, Sherry Wine)


셰리, 또는 셰리 와인은 포르투갈의 포트 와인과 함께 세계 2대 주정강화 와인에 속합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 '헨리 4세'에서 폴스타프라는 인물이 등장해 셰리 와인이 흐리멍덩함을 없애고 명민함을 더해준다고 주장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외의 다수의 작품에 셰리 와인이 등장하는데, 이는 셰익스피어가 셰리 와인을 좋아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달콤한 맛의 포트와인과는 달리 드라이한 맛을 가지고 있어 식전주로 활용됩니다. 셰리의 No 1. 기업, 곤잘레스 비아스(Gonzalez Byass)에서는 카라멜 등의 첨가물을 최소화하고 통에서 녹아 나온 향을 잘 살린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Del Duque, Apostoles, Matusalem, Nectar PX라는 네 종류의 셰리가 유럽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와인 대회인 Mundus Vini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출처 : Gonzalez Byass 공식 홈페이지

5. 터키 : 라키(Raki)


보통 터키의 술 라키와 동유럽의 술 라키자를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둘은 다른 종류의 술입니다. 라키는 터키에서 보통 해산물 또는 메제(Meze)라 불리는 다양한 전채요리와 함께 식전주로 애용됩니다. 주로 차가운 물에 타서 마시는데, 라키와 물이 만났을 때 술의 색이 희뿌연 색으로 변합니다. 터키 공화국의 초대 대통령인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가 라키를 매우 좋아했다고 전해집니다. 현재 터키에서 가장 인기 있는 라키 브랜드는 Yeni Raki입니다.

출처 : YENI RAKI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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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럽 여행 시 마셔봐야 할 각 나라 대표 술 TOP 6 (동유럽편)

 2. 유럽 여행 시 마셔봐야 할 각 나라 대표 술 TOP 5 (서유럽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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