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이 선정한 제주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지 TOP 5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 약 2,500만 명 정도가 해외여행을 다녔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인구의 약 절반에 해당하는 숫자이죠. 그러나 코로나19가 유행한 이후 해외여행은 꿈도 못 꾸는 것이 되었죠. 이에 많은 사람들은 국내 여행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도 아름다운 곳이 많이 있는데요. CNN에서도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지역에 주목하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특히 CNN에서는 우리나라 면적의 0.6%에 지나지 않는 서울을 제외하고 99.4%에 주목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TOP 50을 선정하며 우리나라 여행객들 뿐만이 아니라 해외 여행객들을 위한 버킷리스트 후보를 소개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그중 제주도에 위치한 장소를 소개할 텐데요. 과연 CNN이 선정한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는 어디일지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1. 성산일출봉

푸른 바다 사이에 우뚝 솟은 성산일출봉은 약 5천년 전 제주도의 화산 폭발로 인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성산일출봉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한데요. 이곳에는 수많은 희귀 식물들이 자라고 있어 유명하기도 하죠. 아마 성산일출봉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이름 그대로 이곳 위로 떠오르는 태양의 웅장한 광경이 아닐까 싶은데요. 봉우리의 북서쪽 능선을 올라 180미터의 가장 높은 지점까지 오르는데 약 30분이 걸리며, 이곳에서 맞이하는 일출은 아름답기 그지없는 풍경입니다.

 

2. 섭지코지

섭지코지는 제주도를 처음 방문한다면 꼭 들러야하는 곳 중의 하나입니다. 이곳은 봄이면 노란 유채꽃이 들판을 가득 메우고 있고, 붉은 흙과 파란 하늘이 화려한 대비를 이루는 곳이기도 하죠. 이곳에서는 앞서 소개한 성산일출봉의 사진을 잘 담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섭지코지는 최초의 한류 드라마 중의 하나인 '올인'을 비롯한 여러 편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한 곳인데요. 천천히 바다의 고요함과 낭만을 느끼며 산책을 하다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글라스 하우스를 방문하고, 섭지코지 그랜드 스윙에서 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3. 우도

제주도에서 불과 15분 거리에 있는 우도 또한 제주도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버킷리스트에 있는 곳 중의 하나입니다. 이곳에서는 올레길을 걷거나, 해변을 따라 스쿠터를 타거나, 잠수함을 타거나 바다낚시를 할 수도 있습니다. 

 

4. 협재 해수욕장

제주도에 위치한 수많은 해수욕장 중 협재 해수욕장이 CNN의 리스트에 들었습니다. 이곳은 새하얀 백사장과 얕은 수심, 인근 편의 시설, 그리고 해변을 둘러싼 소나무로 인해 숲에서 캠핑하는 가족들에게는 안성맞춤이죠. 이곳에서는 비양도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마치 손에 잡힐 듯한 비양도와 에메랄드빛 물 색상, 그리고 검은색 현무암과 모래밭의 조화가 아름다은 곳입니다.

 

5. 한라산

한라산은 사시사철 아름다운 장소 중의 하나입니다. 봄에는 봄꽃으로, 여름에는 푸르른 녹음으로, 가을에는 단풍으로 겨울에는 흰눈으로 덮여있죠. 특히 한라산은 겨울에 찾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요. 눈 덮인 산을 오르기 위해 아이젠 등의 겨울 산행 준비를 해야 하며,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두고 움직여야만 합니다. 현재 이곳은 탐방예약제를 실시하고 있어 미리 예약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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