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행 오면 1인당 6만 원씩 지원해 준다는 국내 여행지는 어디?

코로나19로 인해 여행, 관광업계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에 관광지나 지자체에서는 사람들을 모으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연 사람들을 끌만한 관광 유인책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아마 가장 좋은 것은 '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런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파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는 한 지역이 있습니다. 바로 경상북도 의성군입니다. 의성군 의성 농촌관광협의회에서는 1인당 최대 6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히며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일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농촌 체험 농가들을 살리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참여 대상은 2인에서 4인 소규모 그룹인데요. 이 관광 그룹이 지정된 업체에서 숙박하거나, 체험을 하거나, 지정된 식당을 이용하면 경비의 60%를 지원해주는 것이죠. 또한 체험을 진행하면 의성사랑상품권 1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죠. 의성 사랑 상품권은 의성에 위치한 사업자등록을 한 곳에는 대부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최대 지원 금액은 여행 기간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당일 여행을 한다면 1인당 최대 2만원을, 1박 2일로 간다면 최대 4만 원을 2박 3일로 여행을 간다면 무려 1인당 6만 원을 지원해준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지정된 체험업체는 지당들, 금마늘, 평평 마을, 만경촌, 애플리즈, 산수유권역에 있는 체험업체 등이 있으며, 지정된 숙박업체 또한 금마늘, 만경촌, 지당들 등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여행 후 결제 영수증을 제출하면 해당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주유비나 톨비 등은 지원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프로그램의 신청 기간은 2021년 4월 5일에서 5월 5일까지이며 여행기간은 4월 5일에서 6월 30일까지입니다. 그리고 최소 여행 3일 전 의성농촌관광협의회의 홈페이지(uiseongtrip.kr)에서 신청서를 제출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하네요. 이후 지정된 업체에서 신청자 전원의 인증사진을 찍고 #의성올래? #의성여행 #의성을,봄 등의 해시태그를 포함해 SNS에 사진을 업로드해야 합니다. 

농촌 체험을 하며 자연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여행 기회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과연 경비 지원 이벤트는 성공적으로 농촌 체험 농가를 살리고 의성을 홍보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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