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이 아니라고?' 엄청난 실력으로 200만 유튜버 된 아티스트, 한국 찾는다!

요즘 '잘 찍은 사진과 잘 그린 그림을 구분하는 방법'이라는 농담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진을 보고 '와 그림 같다'라고 말하거나, 그림을 보고 '와 사진 같다'라는 칭찬을 한다면 멋진 사진과 그림이라는 것이죠.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아티스트는 '와 사진 같다'도 아닌 '와 그냥 물건 같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요. 추상화, 개념미술이 판치는 현대 예술계에서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바로 마르첼로 바렌기(Marcello Barenghi)입니다.

마르첼로 바렌기는 어렸을 때부터 미술에 관심이 많고 재능도 보였습니다. 10살 때부터 각종 미술 대회의 상을 휩쓸기도 했죠. 그는 어렸을 때부터 '똑같이' 그리는 것을 좋아했는데요. 그의 극사실주의 그림에 대한 열정은 이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마르첼로 바렌기는 이후 예술 대학에 진학했고, 대학교에서는 '사실주의' 화풍보다는 표현주의, 추상주의, 인상주의에 좀 더 비중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기에 그는 자신의 실력을 혼자 스스로 시행착오를 거치며 닦아왔습니다.

대세를 따르지 않고 '극사실주의(하이퍼 리얼리즘)' 화풍을 고수하던 마르첼로 바렌기. 이런 그를 본 교수님은 이탈리아를 떠나 사실주의 화풍이 대세인 곳으로 유학을 가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많은 고민 끝에 현실을 택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는 당시 붐이었던 그래픽 디자인 산업 현장에 뛰어들어 건축가가 되는 길을 택했습니다.

그러나 건축가 일은 그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은 아니었씁니다. 그는 건축가를 그만두게 되었죠. 2013년 실직 상태이던 마르첼로 바렌기, 그는 잃을 것이 없다는 생각으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습니다. 그리고 음료수 캔, 과일과 같은 일상적인 물건들을 그린 그림들을 업로드하기 시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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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신의 열정을 네티즌들과 나눴으며 큰 목표 없이 그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튜브 시작 첫해에는 10만 명의 구독자가 생겼고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구독자 261만명의 인기 유튜버가 되었는데요. 심지어 그의 작품으로 한국에서 첫 번째로 전시를 열게 되었습니다. 이 전시는 2021년 4월 24일 토요일에서 8월 22일 일요일까지 대원 뮤지엄에서 열릴 예정인데요. 총 100여 점의 작품이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된다고 하네요. 현재 30% 할인된 얼리버드 티켓이 판매되고 있는데요. 이 얼리버드 티켓은 4월 23일까지 판매된다고 하니 그의 작품을 실제로 보고 싶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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