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0억!'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아시아 아티스트의 작품은 바로 이 그림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은 무엇일까요? 바로 '남자 모나리자'라고 불리는 '살바토르 문디'입니다. 이 그림은 사상 최고가인 4억 5천만 달러, 약 5천억 원 정도였죠. 2위는 윌렘 드 쿠닝이 그린 '인터체인지'로 3억 달러이며, 3위는 폴 세잔이 그린 '카드놀이하는 사람'입니다. 이후 4위에서 10위까지도 모두 서양의 작가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폴 고갱, 잭슨 폴락, 마크 로스코, 구스타브 클림트 등의 유명 작가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시아 출신 작가 중 가장 비싼 작품은 무엇일까요? 아마 곧 이 작품에 대한 답변이 바뀔 것 같은데요. 바로 홍콩 크리스티에서 엄청난 가격의 아시아 작가 작품의 경매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경매회사 크리스티에서는 현지 시간으로 4월 19일 아시아 작가의 작품 중 가장 높은 평가가 예상되는 작품을 공개했습니다. 이 작품은 4,500만 달러에서 5,800만 달러에 팔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작품을 그린 작가는 바로 중국 출신의 작가인 쉬베이훙(서비홍)인데요. 그는 1895년에 태어나 1953년에 사망했으며 중국의 정통 회화를 근대화시킨 인물입니다.

이번에 나온 그림은 1924년 그려진 '노예와 사자'인데요. 이 그림은 로마 신화를 바탕으로 그려진 것입니다. 고대 로마에서는 도망친 노예가 붙잠혀 벌로 사자와 함께 콜로세움에 던져졌는데요. 이전에 이 노예는 사자의 발에 박힌 가시를 제거해준 적이 있었고, 콜로세움에서 다시 만난 사자는 이 노예를 공격하지 않았다는 것이죠. 노예와 사자는 결국 풀려난 이야기인데요. 이를 화폭에 옮긴 것입니다.

이 그림은 2006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5,390만 홍콩달러, 우리 돈으로 약 77억 5천만원 정도에 팔렸습니다. 그리고 이 가격은 당시 중국 유화로는 기록적인 가격이었죠. 이 그림은 5월 24일 홍콩에서 경매에 부쳐지기 전 4월에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공개 시사회에 들어갈 것이라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과연 아시아 작가의 작품 가치가 어느 정도일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크리스티 경매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장인 프란시스 벨린은 '최고층의 시장은 매우 강력하고, 매우 희귀한 작품이기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면서 작품이 최고 5,8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650억 원가량에 팔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5,800만 달러 돌파할 듯' '중국인 큰손들이 모여들 것 같아요' '얼마에 낙찰될 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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