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핸드백 뜯어 만든 헬로키티 가방 만드는 디자이너 SNS화제

'럭셔리'의 대명사 루이비통과 '귀여움'의 대명사 헬로키티가 만나면 어떤 모습일까요? 아마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런 판타지를 실제로 만들어내고 있는 한 디자이너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 중인 디자이너, 쉐론 바버(Sheron Barber)입니다.

쉐론 바버는 DR14라는 이름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 브랜드를 통해 '업사이클'된 명품가방을 공개하고 있죠. 특히 그는 루이비통이나 고야드 등의 브랜드에서 나오는 가방을 해체해 여기서 나온 가죽을 이용해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의 가방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바로 헬로키티백입니다. 그는 루이비통 특유의 모노그램 가죽을 이용해 헬로키티의 얼굴 부분을 가방으로 재현해내고 있는데요. 헬로키티의 리본, 눈, 코, 입, 그리고 수염까지 디테일을 살려 완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쉐로노 바버의 인스타그램에는 가방을 사고 싶다는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가 만든 제품을 사기는 매우 힘들 것 같습니다. 물론 그는 맞춤 작품을 판매하지만 빌리 아일리쉬 혹은 드레이크 등 부유한 스타들이 그의 고객이기 때문입니다. 

한편 헬로키티 이외에도 그는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는데요. 미키마우스 가방, 루이비통 타월을 이용해 만든 백팩 등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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