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날씨가 따뜻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한낮에 반팔 반바지를 입고 다니는 사람들도 눈에 띄지만 아직까지 완전히 여름이 온 것은 아니기에 수영을 하는 것은 조금 추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만약 온수풀이라면 어떨까요? 따뜻한 물이 체온을 유지해주고, 아이들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겠죠.
오늘 RedFriday에서는 6월 안에 온수풀을 개장하는 호텔을 소개할텐데요.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어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호캉스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과연 어떤 곳이 있을지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1. 탁 트인 하늘과 아름다운 노을은 덤 - 파라다이스시티
다양한 키즈 전용 공간으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천 영종도의 파라다이스 시티는 사계절 내내 운영하는 야외 온수풀로도 매우 유명한 곳입니다. 호텔의 근처에는 인천국제공항이 있어 수영장에서는 시시각각 비행기를 볼 수 있기도 하죠. 파라다이스시티 주변에는 고층건물이 없는데요.
이에 탁 트인 하늘을 볼 수 있으며 해가 질 무렵에는 서해안의 노을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해가 진 후에는 화려한 조명 덕분에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기도 합니다.
2. 도심 한 가운데서 자연을 -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반얀트리 서울에서는 5월 1일 야외 수영장을 개장했습니다. 그리고 이른 수영장 개장이니만큼 최고 32도의 온수로 수영장을 가득 채웠죠. 이곳은 성인용 수영장과 유아용 수영장이 분리되어 있으며 더 따뜻한 물이 있는 자쿠지도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모래 놀이터도 있죠.
반얀트리 서울은 서울 남산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이에 야외 수영장에서는 푸른 남산의 전경을 볼 수 있으며, 수영장 또한 돌, 나무 등 자연 소재로 꾸며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3. 요즘 가장 힙한 인스타그램 성지 -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은 코로나가 한창이던 지난 해 8월 이태원에 문을 열었습니다. 이곳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바로 야외수영장 '알티튜드 풀 & 라운지'이죠. 이곳은 핑크와 블루의 과감한 컬러와 수영장 외벽을 투명하게 마감한 독특한 인테리어가 특징적인데요. 이에 이곳은 인스타그램 성지로 불리며 많은 SNS 유저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곳의 야외 수영장 또한 6월 1일에 문을 엽니다. 이곳은 날씨에 따라 물 온도가 조금씩 조절된다고 하는데요. 쌀쌀한 날씨에도 즐겁게 수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4. 도심 속 파노라믹 뷰 -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는 호텔의 최고층인 21층에 루프탑 야외 수영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에 루프탑 풀에서는 서울 도심을 내려다볼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남산과 북한산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