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아기처럼 엄지손가락 빨고 있는 아기 고양이, 이유 살펴보니..

이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것을 꼽아볼까요? 아마 아기, 그리고 고양이라는 답변이 나올 것 같습니다. 이들은 어떻게 보아도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귀여운데요. 많은 사람들에게 일상의 행복을 주는 존재이죠. 

그리고 얼마 전 귀여움의 결정체인 한 아기 고양이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바로 '인간 아기'의 행동을 하고 있는 '아기 고양이'입니다. 30초 남짓한 짧은 영상에는 잠들어 있는 아기 고양이가 한 마리 보이는데요. 이 아기 고양이는 젤리를 다 내놓고 자신의 앞발의 엄지발가락을 쪽쪽 빨고 있습니다. 이런 고양이가 사랑스러운 주인은 고양이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는데요. 이 모습은 보기만 해도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는 듯합니다.

고양이의 이런 행동을 '쭙쭙이'라고 부르곤 하는데요. 고양이들은 자신의 발뿐만이 아니라 담요, 스웨터 등을 빨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행동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고양이 행동 전문 웹사이트 큐트니스닷컴(cuteness.com)에 따르면 고양이가 쭙쭙이를 하는 가장 흔한 원인은 어미와 새끼가 너무 일찍 이별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보통 아기 고양이들은 12주가 될 때 까지는 어미와 함께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요. 12주 전에 분리 되면 강박적인 행동으로 쭙쭙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러나 다 큰 어른 고양이가 쭙쭙이를 하는 것은 다른 이유일 수 있습니다. 바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런 행동을 하게 될 수 있죠. 이들은 쭙쭙이를 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푼다고 하는데요. 이에 이런 행동은 고양이에게 해가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감사하게도 현재 이 아기 고양이는 자신의 엄지손가락을 빨면서 주인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은데요. 온화한 주인의 따뜻한 손바닥 안에서 행복한 꿈을 꾸며 엄지손가락을 빨고 있는 아기 고양이에게 많은 랜선 집사들은 한눈에 반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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