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이 피로회복제?' 올해 여름 뜨고 있는 슈즈 트렌드 리커버리 슬리퍼

지난 몇 년 간 '어글리 슈즈' 열풍이 불었습니다. 신발은 누가누가 더 투박한가, 더 못생겼나를 겨루기라도 하는 것 같았고 이런 열풍이 올해 여름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여름에는 우리가 별로 패션 아이템이라고 생각지도 않았던 것이 유행하고 있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슬리퍼'입니다. 슬리퍼는 매우 편안한 착화감을 지니고 있지만 지나치게 캐주얼해 보인다는 이유로 주로 집 앞에서 신는 것이라는 생각이 강했는데요. 올해는 슬리퍼 또한 패션 아이템으로 등극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리커버리 슬라이드(recovery slides)'라고 불리는 슬리퍼가 대세입니다. 리커버리는 '회복'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데요. 지친 발에 회복을 주는 두텁고 푹신한 플랫폼을 지닌 제품을 칭하는 말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우포스 샌들'이 매니아층을 중심으로 알음알음 알려졌는데요. 올해는 다양한 브랜드에서 리커버리 슬라이드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리커버리 슬라이드를 트렌디하게 소화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할텐데요. 과연 해외 셀럽들과 SNS 스타들은 리커버리 슬라이드를 어떻게 '어글리 하지 않게' 매치했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양말에 슬리퍼를 신으면 '패션 테러리스트'라는 공식은 이제 깨진 것 같습니다. 많은 패셔니스타들은 양말에 리커버리 슬리퍼를 매치하며 편안함을 극대화시키는 동시에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완성하고 있네요. 트레이닝복에 슬리퍼를 이렇게나 시크하게 소화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사진 한 장이 아닐까 싶네요.

 

#2

무심한 듯 구겨진 네온 그린 컬러의 셔츠에 베이지 컬러의 리커버리 슬라이드를 매치했습니다. 완벽한 원마일룩의 정석이 아닐까요?

 

#3

오렌지 컬러 등 밝고 튀는 색상의 리커버리 슬라이드 또한 뉴트럴룩에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발목에 액세서리를 더한다면 더욱 트렌디한 느낌을 살릴 수 있겠죠? 여름에는 시원한 실버 컬러가 제격인 것 같네요.

 

 

#4

오버 스웨트셔츠에 반바지를 입고 양말에 편안한 리커버리 슬라이드를 매치했습니다. 올블랙 코디이지만 슬리퍼 덕분에 그리 더워 보이지 않네요.

 

#5 

힙한 라운지웨어 스타일링입니다. 그레이, 화이트, 그리고 베이지 컬러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실버 컬러의 액세서리로 시원함과 트렌디함을 잡았네요. 한쪽은 그레이 컬러, 한쪽은 화이트 컬러의 양말을 신고 리커버리 슬라이드를 신어 스타일링을 완성했습니다. 

 

#6

패셔니스타 연예인 강민경 또한 리커버리 슬라이드 패션을 선보였습니다. 공원에서 꾸안꾸 스타일로 강아지와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는데요. 그녀의 발에는 어디에나 매치 가능하고 편안한 N사의 조리가 매치되어 있네요. 이 제품은 연예인 이동휘, 윤승아 등도 착용하며 대란템에 등극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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