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건들지 마라!' 철벽 방어 보여주는 골댕이 SNS 화제(+동영상)

강아지들은 본능적으로 주인을 보호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들이라면 이들의 충성심에 반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강아지들이 시도 때도 없이 '보호 모드'를 켜놓는다는 것이죠. 강아지들은 주인의 친구나 주인의 연인들도 알아보지 못하고 주인을 보호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얼마 전 이런 모습을 보인 한 강아지의 영상이 SNS 상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60만 명이 넘는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슈퍼 스타 골든 리트리버 베일리(Bailey)입니다. 귀여운 영상들로 인해 이미 팬들이 생겨버린 베일리는 또 하나의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이 영상은 275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영상일까요?

영상 속에는 베일리의 엄마와 베일리가 침대 위에서 편안하고 따뚯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베일리는 주인의 발치에 앉아 있는데요. 이 순간 베일리의 아빠가 등장합니다. 참고로 이 둘은 부부 사이이며 베일리를 함께 입양했습니다. 이때 베일리는 '경비견 모드'로 전환되는데요. 부드럽고 따뜻한 눈빛은 경계심이 강한 눈빛으로 바뀌었고, 엄마를 지키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아빠를 째려보고 있습니다.

베일리의 아빠는 천천히 아내의 발에 손을 얻는데요. 베일리는 아빠의 손을 밀어내며 엄마의 발 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베일리의 경고에도 아빠의 장난은 멈추지 않았는데요. 아빠에게 경고의 의미로 몇 번 짖었죠. 그럼에도 아빠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베일리의 앞에서 엄마와 아빠는 손을 살포시 잡아보았는데요. 베일리는 이 손을 놓게 하려 방해하고 있네요. 다행히도 베일리와 베일리의 아빠는 여전히 가까운 사이입니다. 베일리는 아빠를 많이 사랑하지만 엄마를 더 사랑하고, 이 순간 엄마의 안전이 더 중요했던 것이겠죠. 

이 영상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는 반응인데요. '지켜주는 게 아니라 내 거라고 소리치는 것 같아요' '엄마 내 거라고 도장 찍는 듯' '골든 레트리버 너무 좋다' '엄마 더 좋아하는 골댕이' '우리 강아지도 똑같이 해요' 등의 의견이 눈에 띕니다.

사랑스러운 골댕이 베일리. 앞으로도 엄마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행복한 삶을 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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