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은 돌고 돈다' 걸그룹도 반한 요즘 대세라는 셔링 패션 TOP7

'셔링 패션'을 아시나요? 셔링 패션은 '주름을 잡다'는 뜻을 가진 영어 단어 셔(shir)에서 온 패션 용어인데요. 적당한 간격을 두고 여러 단을 박아 밑실을 잡아당겨 잔주름이 조밀하게 모여지도록 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셔링은 2000년대 초반 유행하던 것인데요. '유행은 돌고 도는 것'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또다시 셔링을 입은 스타들이 등장하며 다시 한번 패피들의 옷장에 셔링 패션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셔링의 유행이 돌아오기도 했지만 사실 셔링은 다양한 장점이 있는 디자인입니다. 셔링으로 인해 자신의 체형을 보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울퉁불퉁한 군살을 가려줄 수도 있고, 다소 볼륨이 없는 체형도 셔링으로 인해 볼륨감이 더 생길 수 있죠. 셔링은 그 자체만으로 디자인 요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별 다른 디자인 없이도 셔링만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조밀조밀하게 잡힌 셔링은 귀여운 느낌을 자아내며 동시에 노출도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것으로 만들어주는데요. 이에 유행이 돌아오자마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아이템입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셔링 패션을 완벽히 소화한 스타들의 스타일링과 다양한 셔링 패션을 소개할텐데요. 과연 어떤 모습일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허리선, 그리고 바스트 부분에 셔링이 잡혀있는 타이다이 원피스를 입은 로제의 모습입니다. 로제는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이 원피스를 선보였는데요. 이후 이 원피스는 큰 화제가 되었고, 이 원피스를 만든 브랜드 히프나틱 또한 큰 주목을 받았죠. 이 원피스는 44,000원에 판매되고 있었는데요. 44,000원짜리 원피스도 44만 원처럼 소화한 로제의 패션 소화력에 많은 사람들이 감탄했습니다.

 

#2

 

셔링 패션의 장점을 가장 잘 살린 셀럽 중의 한 명은 아마 카일리 제너가 아닐까 싶습니다. 카일리 제너는 셔링 투피스를 입었는데요. 가슴부터 팔, 그리고 스커트까지 전체적으로 촘촘하게 잡힌 셔링 디자인이 특징인 의상을 입었습니다. 머리 또한 셔링 디자인의 의상에 맞춰 웨이브를 넣었는데요. 섹시하면서도 러블리한 매력을 뽐냈습니다.

 

 

#3

 

셔링을 사랑하는 스타 중의 한 명은 카일리 제너의 이복 언니 킴 카다시안입니다. 킴 카다시안은 자신의 풍만한 몸매를 강조하기 위해 다양한 셔링 아이템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4

조금 더 스포티하게 셔링 패션을 착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트와이스의 모모가 가장 잘 보여준 것 같은데요. 가슴 부분에 셔링을 잡아 볼륨감을 강조하고, 소매 부분은 벌룬 형식의 디자인으로 편안하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5

셔링 패션에서 자주 보이는 것은 바로 과감한 네크라인입니다. 깊게 파인 브이넥이나 스퀘어 네크라인으로 시원함을 더할 수 있는데요. 자칫하면 더워 보일 수 있는 셔링 패션의 단점을 보완하고 있습니다.

 

#6

크롭탑 디자인의 셔링 패션도 눈에 띕니다. 셔링의 특성상 노출이 있어도 그리 부담스러워 보이지 않기에 더욱 트렌디한 크롭탑 디자인이 더욱 사랑받고 있는 것 같네요.

 

#7

셔링 디자인의 셔츠를 레이어드 해 더욱 힙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도 있습니다. 컬러를 잘 고른다면 레트로 분위기를 낼 수 있는데요. 마치 '세기말 패션'과 같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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