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가던 카페에서 만난 고양이에게 간택당한 남성

고양이에게는 여러 가지 신비한 능력이 있습니다. '고양이 액체설'이 나올 만큼 유연한 관절, '9개의 목숨'이 있다고 말할 만큼 끈질긴 생존력 등이 있죠. 그리고 또 하나의 능력 중 하나는 바로 '사람 보는 눈'인데요. 자신의 집사를 고를 수 있는 능력입니다.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누가 자신에게 이롭고, 해로운지 구분하는 능력이 있는데요. 고양이가 도움의 손길을 청하는 사람들을 대부분 동물을 사랑하고 특히 고양이에게 우호적인 사람인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얼마 전 고양이의 간택을 당한 한 남성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바질 아크완(Basil Akwan)이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자신이 자주 들리던 동네 카페에서 고양이를 만나게 되었죠. 그는 어느 순간 카페에 갈 때마다 이 고양이와 마주치게 되었는데요. 고양이는 난데없이 자신에게 다가와 애교를 부렸고, 아크완은 고양이에게 마음을 빼앗기고야 말았습니다.

아크완은 카페에 갈 때마다 고양이에게 줄 간식 등을 챙겨가기 시작했고, 고양이도 점점 아크완을 기다리기 시작했습니다. 아크완은 고양이에게 소피(Sophie)라는 이름을 지어줬고, 이들은 카페 데이트를 시작했습니다. 어떤 날은 소피가 아크완의 노트북 위에서 잠들었고, 어떤 날은 아크완의 무릎 위에서 놀았습니다. 그렇게 이들은 하루에 한 번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크완은 이 고양이가 길거리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이에 고양이를 입양하고자 했습니다. 그런 아크완의 마음을 알았던 걸까요? 고양이는 이날 아크완의 뒤를 졸졸 따라와 마치 자신의 차인양 아크완의 차에 올라탔습니다. 이후 아크완은 고양이를 수의사에게 데려가 진찰을 받았고, 이후부터 이들은 떨어질 수 없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음이 녹는다' '간택당한 게 맞네' '소피 너무 귀여워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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