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보면 야옹거리는 길고양이 따라갔더니 생긴 일

해안가에 사는 한 길고양이와 친구가 된 여성이 있었습니다. 그는 이따금씩 이 길고양이에게 들러 먹을 것도 주고 물도 주곤 했죠. 그리고 얼마 전에도 이 고양이를 만나기 위해 해안가로 산책을 나갔는데요. 평소와는 다른 고양이의 모습에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양이는 자꾸만 이 여성을 향해 야옹거렸습니다. 그리고 마치 자신을 따라오라는 듯이 앞으로 걸어갔죠. 앞으로 걸어가다 이 여성이 잘 따라오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뒤를 돌아보고 또 한 번 야옹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고양이를 따라간 여성의 눈에 들어온 것은 고양이의 새끼들이었습니다.

해안가 바위틈에는 고양이들이 흩어져 있었는데요. 이들은 바위틈에 숨어 마치 자신을 보호하고 있는 것 마냥 이 여성을 경계했습니다. 엄마 고양이는 이제야 자신이 보여주고 싶은 곳으로 데려왔다는 듯이 이 여성을 향해 만족한 눈빛을 보내고 있네요. 몇몇 아기 고양이들은 겁이 많았지만 한 아기 고양이는 갑자기 등장한 인간이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도록 허락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이 여성은 엄마 고양이를 위해 고양이 사료를 접시에 쏟았습니다. 그리고 엄마 고양이는 아기 고양이들이 있는 곳에서 편안하게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아기 고양이들도 이게 뭔가 싶어 고양이 사료 쪽으로 다가왔지만 이내 흥미를 잃고 다시 바위틈으로 쏙 들어가 버렸습니다.

이 여성은 아기 고양이들을 위해 플라스틱 통에 물을 담아 줬는데요. 아기 고양이들은 물에 대해 궁금한 것 같았지만 아직도 경계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이 영상은 43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SNS 상에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바위 위험하지 않나요?' '고양이들은 역시 사람 보는 눈이 뛰어나네요' '우리 집 고양이는 따라오라고 하지 않고, 우리 집에 새끼들 데리고 쳐들어와서 살더라고요' '사람과 신뢰가 두텁게 형성된 것 같아요'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이 고양이들이 구조되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건강하고 깨끗한 고양이들의 모습에 많은 네티즌들이 안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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