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 하나로 스타일링 끝!' 올가을 길거리를 점령할 핸드백 트렌드 TOP 5

패션의 화룡점정. 아무래도 가방이 아닐까 싶습니다. 청바지에 흰 티셔츠 한 장 만으로도 가방 하나로 트렌디한 패션을 연출할 수 있죠. 이에 많은 사람들이 '명품 의류'가 아닌 '명품 가방'에 열광하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물론 꼭 명품이 아니더라도 잘 고른 가방 하나는 패션 효자 노릇을 하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올해 가을 유행하는 가방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이는 이미 런웨이에 등장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던 제품들이죠. 과연 올해는 어떤 가방이 유행할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납작한 것이 매력! '2D 백'

올해 런웨이에서 가장 주목받은 가방은 바로 이 2D 백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2D 백은 입체감 없이 납작한 것이 특징인데요. 올해 가장 주목받고 있는 2D백의 대장은 지방시의 컷아웃 레더 크로스바디 백인 것 같습니다. 납작한 모양으로 단순하지만 몇 개의 엣지있는 디테일을 더해 더욱 날렵하고도 모던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2. 복슬복슬 '시어링 백'

따뜻하고 복슬복슬한 시어링 가방만큼 가을에 어울리는 것이 있을까요? 사실 한 겨울에 시어링 가방을 들면 두꺼운 아우터와 시어링 가방을 매치해야 하는데요. 그것보다는 상대적으로 얇은 코트에 시어링 가방을 매치하는 것이 더 세련돼 보입니다. 올해는 보테가 베네타의 아르코 시어링 토트 가방을 비롯해 많은 럭셔리 브랜드에서 시어링 가방을 출시했습니다.

 

3. 의상과 셋뚜셋뚜 '매치 백'

옷과 가방이 거의 구분되지 않을 정도의 '매치 백' 또한 올해 런웨이의 핫이슈 중의 하나입니다. 마크 제이콥스에서는 패딩과 가방을 세트로 만들었으며, 끌로에, 구찌, 페라가모 등에서도 이 트렌드를 선보였죠. 

 

4. 도시락 가방 아냐? '박스 백'

곡선이 주는 아름다움도 있지만 올해는 마치 박스처럼 딱 떨어지는 주사위 모양의 가방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마치 구급상자, 혹은 도시락 가방 같지만 오히려 더욱 유니크한 매력으로 패셔니스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5. Y2K 무드? '볼러 백'

레트로가 유행하는 오늘날 또다시 Y2K 무드가 트렌드로 등장했습니다. 바로 볼러백입니다. 볼러백은 가로로 길쭉하며 손잡이가 두 개 달려있는 가방을 뜻하는데요. 90년대 프라다와 루이비통에서 많이 출시한 가방이기도 하죠. 그리고 올해 다시 볼러 백이 등장하며 많은 사람들을 열광시키고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볼러 백은 아마 루이비통의 스피디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옷장 안에 오래된 루이비통 스피디가 있다면 한 번 꺼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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