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있다?' 동심 불러일으키는 세계의 미끄럼틀 인테리어 TOP 7

미끄럼틀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아마 아이들을 위해 놀이터에 설치되어 있는 미끄럼틀이 떠오르지 않을까 싶네요. 아이들은 미끄럼틀을 매우 좋아하는데요.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내려오며 느껴지는 속도감과 짜릿함을 즐기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사실 아이들만 미끄럼틀을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른들도 미끄럼틀을 타며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죠. 그리고 전 세계에는 실내에 미끄럼틀을 설치해 동심을 자극하는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색다른 인테리어 포인트로 인해 더욱 특별한 공간으로 탈바꿈되는데요. 과연 어떤 방식으로 실내 인테리어에 미끄럼틀을 결합했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거실로 내려오는 미끄럼틀 (By KI Design Studio, 우크라이나)

아파트의 두 층을 연결하는 물결모양의 미끄럼틀입니다. 이 미끄럼틀은 기존에 있던 계단의 역할을 하는데요. 꼭대기층에서 부엌을 거쳐 아래 거실로 내려오며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2. 사다리 타고 올라가 미지의 터널로 (By Schemata Architects, 일본)

세계적인 일본의 건축사무소 스키마타 아키텍츠가 디자인한 사무실입니다. 이곳은 거울 벽 뒤에 미끄럼틀을 숨겼는데요. 이에 미끄럼틀의 끝부분만 볼 수 있어 많은 방문객들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이 미끄럼틀을 타기 위해서는 사다리를 타고 창고까지 올라가야 하는데요. 이후 숨겨진 터널을 통해 미끄럼틀을 탈 수 있습니다.

 

 

3. 지하실을 좀 더 환하고 즐겁게 (By Reflect Architeture, 캐나다)

캐나다에 위치하고 있는 워커하우스(Walker House)입니다. 이곳에는 파스텔 블루 컬러의 미끄럼틀이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이 미끄럼틀은 지하로 연결된다고 합니다. 이곳을 설계한 리플렉스 아키텍처에서는 이 지하 공간이 '지하실처럼 느껴지지 않도록 이 미끄럼틀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4. 회의 끝나면 미끄럼틀 타세요 (By Estelle Vincent, 프랑스)

건축가 에스텔 빈센트는 프랑스 파리의 한 사무실에 회의실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때 만든 것은 미끄럼틀이었습니다. 이 미끄럼틀은 회의 공간에서 사무실로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직원들은 회의가 끝나면 미끄럼틀을 타고 사무실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5. 수납과 미끄럼틀을 동시에 (By Moon Hoon, 대한민국)

4명의 자녀를 둔 가족이 살고 있는 3층짜리 집에 설치된 미끄럼틀입니다. 이 미끄럼틀을 이용해 거실에서 공부방과 도서관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미끄럼틀 옆에는 노천극장 형태의 계단이 마련되어 있어 이곳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이곳은 서가의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이 집은 건축가 문훈씨가 설계한 것입니다. 

 

 

6. 4층을 관통하는 미끄럼틀 (By David Hoston and Ghislaine Vinas, 미국)

뉴욕에 있는 한 펜트하우스에 설치되어 있는 미끄럼틀입니다. 이 미끄럼틀은 강철로 만들어진 관 모양인데요. 4층을 관통하며 아파트의 중앙에 중요한 건축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미끄럼틀은 3층에서 한 번 멈춘다고 하는데요. 여기에서 내리거나, 다시 미끄럼틀을 타고 세 층을 더 내려갈 수 있습니다. 

 

 

7. 레고 회사에 딱 어울려 (By Rosan Bosch and Rune Fjord, 덴마크)

덴마크의 장난감 브랜드 레고의 사무실에 위치하고 있는 미끄럼틀입니다. 이 미끄럼틀은 위층에 있는 작업공간으로 이어지는 복도에서 아래층으로 연결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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