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g 몸무게에 한 발 잘린 채 죽을 위기 넘긴 아기 고양이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동물들은 특별한 보살핌을 필요로 합니다. 이 보살핌은 엄마가 줄 수도 있고, 인간이 줄 수도 있죠. 만약 이런 보살핌을 받지 못한다면 생명이 위험한 것이 불 보듯 뻔한 일인데요. 얼마 전 이런 위기에서 살아남은 한 고양이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캘리포니아 남부에서는 태어난 지 일주일 된 고양이 세 마리가 구조되었습니다. 이 고양이들은 쓰레기 더미 속에 있었는데요. 이 고양이들 중 한 마리는 발이 잘려 응급 치료가 시급한 상황이었습니다. 고양이를 구조한 사람들은 현지 고양이 구조 센터에 도움을 요청했고 곧 키튼 레스큐 라이프(Kitten Rescue Life)와 고양이들의 인연은 시작되었습니다.

뒷 발이 잘린 고양이는 상처가 심각하게 감염되어 있었는데요.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을 정도로 심각했습니다. 이에 구조 센터에서는 고양이 전문 수의사에게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죠. 그러나 사실 수술도 쉬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고양이는 태어난 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았고, 몸무게는 겨우 140그램 정도였는데요. 마취를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생후 2개월은 지나야 안전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고양이의 생사가 달린 상황에서 수의사는 어쩔 수 없이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는데요. 결국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었고, 고양이는 마취에서 잘 깨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고양이에게는 '페탈'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요. 이는 꽃잎이라는 뜻입니다. 

이후 페탈은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줬습니다. 불과 며칠 만에 페탈의 상처는 아물기 시작했고, 페탈은 활발한 작은 고양이가 되었죠. 물론 발이 하나 없기에 뒤뚱거리며 무게 중심을 잘 잡지 못했지만 친구들과 잘 어울렸으며, 친구들이 하는 것을 모두 하려고 했습니다. 페탈은 계속해서 근육을 키웠고, 균형을 잘 잡기 위해 노력했죠.

페탈이 더 크면 두 번째 다리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하는데요. 현재 사람들에게 관심받기 위해 애교를 부리고, 친구들과 장난을 치는 사랑스러운 고양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페탈이 건강하게 자라 두 번째 수술도 무사히 받고 행복한 가정을 만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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