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에게는 한시도 떼어놓을 수 없는 물건이 있으신가요? 어떤 사람들은 특별한 의미를 가진 액세서리를, 그리고 어떤 사람은 아린 시절부터 좋아했던 애착 인형 등을 떠올릴 것 같습니다. 만약 이 물건이 없어진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서운한 마음을 넘어 너무 힘들고 눈물이 날 만큼 슬프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람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강아지들에게도 최애 인형이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것은 바로 꽥꽥 소리가 나는 딸기 인형을 좋아하는 말리(Marley)의 사연입니다. 말리도 이 인형을 너무나 사랑했지만 도저히 복구할 수 없을 정도로 인형이 망가졌다고 하네요.
사실 이 딸기 인형과 말리의 만남은 '운명적'이었습니다. 말리의 주인 마틴(Martin)은 말리가 가게에서 이 인형을 보자마자 이 인형을 좋아했다고 하는데요. 말리는 이 인형을 하나 샀고, 이후 이 인형은 말리의 최애 인형이 되었습니다.
몇 년 뒤 이 인형은 너무나 낡고 헤졌습니다. 그러나 이 인형은 여전히 말리의 가장 친한 친구였고, 버릴 수 없었죠. 그러나 이 인형은 결국 물에 젖고 진흙에 뒤덮였는데요. 세탁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다시 이 딸기 인형을 찾기 시작한 마틴. 그러나 마틴은 이 인형이 단종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SNS를 통해 딸기 인형을 수소문했는데요. 결국 이 SNS는 마틴이 처음 딸기 장난감을 샀던 가게의 매니저에게 알려졌고, 매니저는 딸기 인형을 두 개 보내주겠다며 친절을 베풀었습니다.
결국 딸기 인형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말리와 마틴은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두 개가 아닌 20개의 딸기 인형이 있었기 때문이었죠. 말리 또한 인형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마틴은 이제 평생 쓸 딸기 인형이 생겨 너무 다행이라며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