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티아라' 이효리도 선택한 웨딩 화관 스타일 BEST 6

스몰 웨딩, 야외 웨딩을 선택하는 커플들이 늘어나면서 이에 따라 웨딩 패션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미니 드레스, 빈티지 드레스 등을 입고 본식을 진행하기도 하고, 머리카락 한 올 삐져나오지 않는 업스타일 헤어 대신 내추럴한 웨이브 헤어로 버진 로드를 걷기도 하죠. '이것' 또한 이러한 웨딩 트렌드에 발 춰 유행입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화관입니다. 티아라와 같은 화려한 아름다움보다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예신들이 사랑하는 아이템입니다.

스몰 웨딩이나 야외 웨딩을 진행하지 않더라도, 웨딩 촬영 시, 특히 야외 촬영 시 빛을 발하는 소품이기도 하고, 브라이덜 샤워에서 친구들과 함께 착용한다면 멋진 인스타그램용 사진을 찍을 수 있기도 합니다. '청보리밭 결혼식'의 주인공 이나영, '연예인 스몰 웨딩의 원조' 이효리도 티아라 대신 화관을 사용해 자연스러움과 트렌디함을 동시에 뽐내기도 했습니다.

보통 화관이라고 하면 화이트 컬러의 꽃을 베이스로 청순한 느낌을 자아내는 것만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화관에도 여러 가지 스타일이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센스 있는 예신들을 위한 화관 스타일을 소개합니다.

먼저 가장 기본적인 화관입니다. 화이트 컬러의 꽃을 기본으로 하여 파스텔톤의 꽃, 잎사귀 등을 함께 묶은 형태입니다. 웨딩드레스와 가장 잘 어울리며 청순한 느낌을 자아내는 스타일입니다.

웨딩 화관이라고 꼭 화이트 컬러나 파스텔컬러의 꽃을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강렬한 빨간색은 기본, 파란색, 주황색, 핫핑크 색 등의 화려한 색상의 꽃을 사용하여 화관을 만들면 더욱 트렌디한 신부가 될 수 있습니다. 이때 드레스는 꼭 화려한 것으로 입지 않아도 됩니다. 화환 만으로도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화환이라고 해서 크리스마스 리스처럼 꽃이 원형으로 균형 잡히게 묶여있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큼지막하고 화려한 꽃을 사용해 한 군데에 포인트를 준다면 더욱 돋보일 수 있겠죠. 큼지막한 꽃은 머리의 양 가에 가도록 하거나, 반머리로 묶은 부분에 가게 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 헤어핀을 한 듯 언발란스한 화환이 유니크하면서도 트렌디해 보이죠.

작은 꽃을 묶어 화환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배우 이나영의 화환도 이런 스타일로 만들어진 것이죠. 그 지역에서 나는 들꽃을 묶어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소담스러운 꽃을 엮어 만든 화환도 추천 할 만합니다. 특히 이런 스타일의 화환은 포니테일, 업스타일 헤어와도 잘 어울리며 캐주얼하지만 청순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반드시 꽃을 메인으로 화환을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꽃을 조금만 쓰고 대신 잎을 사용하여 싱그러운 화관을 만들었습니다. 너무 힘이 없는 잎사귀 보다는 월계수 잎이나 아이비 잎처럼 다소 힘이 있고 두께가 있는 잎을 사용한다면 한층 더 싱그러운 화관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크고 풍성하며 화려하고 압도적인 스타일의 화관입니다. 화관이 아니라 거의 모자와 같이 크고 풍성하며, 색상도 다채로운 것이 특징입니다. 신부의 개성을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싶다면 이런 스타일의 화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한 종류의 꽃을 왕창 엮어도 되고, 여러 종류의 꽃과 열매, 그리고 잎사귀를 엮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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