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or 징그러워~' SNS에서 극과 극 반응인 문 브로우, 당신의 생각은?

눈썹 모양은 인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메이크업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에게 어울리는 눈썹 모양을 찾으려 이것저것 시도해보기도 하고, 자신의 개성을 눈썹에 드러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SNS를 강타한 또 하나의 눈썹 모양이 있는데요. 눈썹은 '눈 위에 있다'는 아주 기본적인 상식을 깨버린 아주 독특한 모양의 눈썹입니다. 일면 문 브로우(moon brow)라고 불리는 이 눈썹 모양은 눈의 위쪽에 있는 것이 아니라 눈의 옆에 초승달, 혹은 그믐달의 모습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55만 8천 명의 팔로워를 가지고 있는 인스타그램 모델이자 '해일리코스메틱'을 창업한 해일리 부이(@hayley_bui)는 뷰티 유투버로도 활동하며 완벽하게 메이크업 된 자신의 얼굴을 SNS에 올리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눈썹 또한 항상 완벽히 정리한 모습으로 등장하는데요. 그의 SNS에 문 브로우 사진이 업로드되었습니다.

항상 완벽한 눈썹으로 등장했던 그녀였기에 눈썹의 형태가 없어지고 달 모양의 눈썹이 생긴 것은 큰 충격이었습니다. 그러나 화장으로 돈을 벌고 있는 해일리 부이가 눈썹을 미는 무리수를 선택할 일은 없었겠죠. 다행히 이것은 모델 에이전시인 '스카이즈에이전시(Skyz Agency)'를 운영하고 있는 20세 청년 스테판 제임스(Stefan James)의 포토샵이었습니다.

제임스는 또 다른 인플루언서인 크리스티 라니(@kristy.lani)의 눈썹도 똑같은 방식으로 포토샵 했으며 SNS를 떠들썩하게 만들었습니다. 대부분의 반응은 부정적이었습니다. 징그럽고 이상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죠.

그러나 그는 이것이 자신에게는 창조성을 발현하는 과정이었다고 합니다. '마음이 닫혀있는 사람들'은 변화를 두려워한다는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는 발언을 했으며, 한 인터뷰를 통해 '삶은 아주 짧아요. 남의 창의성을 비난하는 대신에 취미라도 좀 가져보세요'라고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저격하기도 했습니다.

네티즌들의 부정적인 의견에도 불구하고 그는 계속해서 눈썹 아트를 이어나갔습니다. 눈썹을 연필 모양으로 만들거나, 구불구불하게 만들거나, 눈썹을 하나로 잇기도 했습니다. 꿋꿋이 자신의 창의성을 발현한 것입니다. 젊은 아티스트의 패기가 많은 사람들에게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의 열정만큼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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