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과 축구선수의 만남' 20년 전 원조 비주얼 부부의 웨딩사진은 어떤 모습?

 

90년대 세계 최고의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 출신의 패션디자이너 빅토리아 베컴, 영국 축구의 아이콘이자 구단주로 거듭난 데이비드 베컴. 현재는 네 아이의 부모이자 자신의 커리어를 이어가는 워너비 부부인데요. 사실 그들은 원조 비주얼 커플로 많은 파파라치와 대중들의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얼마 전 이들은 결혼 20주년을 맞았는데요. 아직도 서로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굳건히 보여주며 각자의 SNS에 20년 전 웨딩사진을 올려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20년 전 원조 비주얼 부부의 웨딩사진을 함께 볼까요?

 

 

1999년 그들은 언론과 대중의 주목을 받으며 세기의 결혼식을 치렀습니다. 이날 빅토리아는 베라왕 웨딩드레스를 입고 2억 원 상당의 티아라를 썼습니다. 웨딩드레스에 파격적인 숏컷, 그리고 삐죽삐죽한 머리에 묘하게 어울리는 티아라까지 정말 멋짐 그 자체의 웨딩룩이었습니다.

 

 

꽃으로 풍성한 화관 대신 열매와 잎, 그리고 넝쿨로 엮어진 부케를 들었으며 데이비드 베컴의 부토니아도 비슷한 콘셉트로 통일감을 주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베컴의 금발머리와 수려한 외모, 그리고 광택이 살짝 도는 흰색 턱시도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룹니다.

 

 

이날 신랑의 베스트맨은 데이비드 베컴의 동료 선수 개리 네빌이었습니다.

 

 

스파이스걸스 멤버들도 빠질 순 없습니다. 결혼식에 올 화이트 룩을 입고 오는 것이 아주 놀랍네요.

 

 

2부에서는 더욱 파격적인 옷을 입었습니다. 바로 보라색으로 커플룩을 맞춘 것인데요. 빅토리아 베컴보다 데이비드 베컴이 이 수트를 소화한다는 사실이 매우 놀랍습니다. 파격적인 포즈로 사진도 찍었네요.

 

 

 

이날 결혼식 사진에는 한 아이가 함께 있는 사진이 눈에 띄는데요. 이 아이는 바로 이들의 첫 아들 브루클린 베컴입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경기 중 베컴이 퇴장당하고 잉글랜드 대표팀이 탈락함에 따라 '탈락의 주범'으로 지목되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빅토리아 베컴은 그들의 첫아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했고, 1999년 3월 4일 브루클린 베컴을 출산한 것입니다.

 

 

현재 이 가족의 모습입니다. 세월이 이 부부를 비껴간 듯 방부제 외모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띕니다. 큰아들은 벌써 성인이 되었고, 둘째 로미오 베컴은 만 16세, 셋째 크루즈 베컴은 만 14세, 그리고 막내 하퍼 세븐 베컴은 만 7세가 되었네요. 서로에 대한 굳건한 사랑을 보여주며 현재는 서로의 커리어를 응원하고 있는 이 부부. 앞으로도 워너비 부부로써 멋진 모습 기대해 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