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승무원들이 입던 OOO을 온라인 쇼핑몰에 내놓는 이유는?

온라인 경매 사이트이자 쇼핑몰인 이베이에 상상도 못할 물건이 올라왔습니다. 바로 신고 세탁하지 않은 스타킹, 의류 등인데요. 도대체 누가 이런 물건을 올렸으며, 누가 살까요?

세탁도 하지 않은 스타킹이 2만 원에서 4만 원의 가격으로 인터넷 쇼핑몰에 올라와 있습니다. 한족에 75만 원까지 올라온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 스타킹은 누가 신던 것일까요? 바로 항공사에서 근무하는 현직 승무원입니다.

이지젯, 버진애틀랜틱, 영국항공, 에미레이트, 노르웨지안 등 항공사 승무원들 중 일부는 자신이 신던 스타킹뿐만이 아니라 유니폼, 구두 등을 이 사이트에 올려서 팔고 있어 논란입니다.

이들은 판매할 물건을 올리면서 자신의 신체 부위를 강조해서 찍은 사진을 함께 올리고 '자신의 체취가 남아있다'라는 것을 강조하며 자극적으로 판매를 시도하고 있는데요.

이들은 왜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일까요?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바로 적은 임금 때문이라고 합니다. 놀랍게도 이 타이츠는 꽤 판매가 잘 되며 승무원들의 짭짤한 부수입이 된다고 합니다.

이런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14년 중국 동방항공의 한 여승무원이 자신의 SNS에 근무 중 입었던 속옷과 스타킹을 팔겠다며 사진을 게재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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