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피셜! 새로운 '세계 7대 불가사의'는 어디?

'세계 7대 불가사의'는 말하는 사람마다 다소 상이합니다. 이 리스트의 근원은 기원전 2세기 그리스의 한 시인인데요. 자신이 쓴 시에 당시에 놀랄만한 건축물을 언급한 것이 세계 7대 불가사의의 유래가 되었습니다.

이 리스트에 많이 언급되고 있는 건축물 중 몇 군데는 이미 없어져 버린 곳도 있는데요. 매우 오래된 이 리스트를 업데이트하기 위한 시도가 있었습니다. 바로 한 비영리 재단에서 여론조사 등을 통해 '새로운 7대 불가사의'를 선정한 것입니다.

사실 이 리스트는 2007년에 발표된 것이지만 얼마 전 CNN에서는 이를 다시 한 번 더 보도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새롭게 지정된 세계 7대 불가사의를 소개합니다.

 


1. 만리장성 (중국)


기원전 220년에서 기원후 1644년까지 여러 시대에 걸쳐 만들어진 만리장성은 인류가 만든 가장 거대한 건축물입니다. 동쪽 허베이성의 한해관에서 간쑤성의 가욕관까지 이어져 있는 만리장성은 실제로 10,000리(3,927km)를 넘는 길이라고 하는데요. 중간에 갈라져 나온 성벽까지 모두 합치면 6,400km 정도이며, 이것은 지구의 반지름과 거의 같은 길이입니다.

 

2. 콜로세움 (이탈리아)


콜로세움은 70년에 로마 황제에 의해 건설이 시작되었으며 약 10년 동안 지어진 건축물입니다. 이 원형 극장에서는 검투사 경기, 고전극 상영, 해상 전투 재현 등 다채로운 구경거리가 열렸습니다. 중세 시대에는 이곳이 교회로 사용되었으며, 이후에는 저명한 가문의 요새로도 사용되었습니다.

 

3. 마추픽추 (페루)


페루의 옛 잉카 제국의 유적지인 마추픽추는 해발 2437미터에 위치한 고산도시입니다. 잉카제국은 스페인에 의해 멸망했는데, 스페인의 침략을 피해 이 도시를 떠난 것으로 보입니다. 마추픽추에는 위에서 아래로 물이 고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흘러 내려가도록 정교한 수로가 있으며, 정교한 석재의 가공으로 면도칼 하나도 들어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산바람을 이용한 천연 냉장고, 그리고 자연석으로 만든 나침반과 해시계가 있다고 하니 그 기술이 매우 놀라울 따름이네요.

 

4. 타지마할 (인도) 


1632년에서 1648년에 만들어진 타지마할은 사실 궁전 같지만 무덤입니다. 무굴 제국의 한 황제는 아내가 죽자 그녀의 죽음을 애도하며 22년 동안 무덤을 지었는데요. 그것이 타지마할인 것입니다. 타지마할을 짓기 위해 이탈리아, 이란, 프랑스 등에서 기술자를 모셔왔으며, 기능공 2만 명이 동원되어 22년 동안 대공사를 했습니다.


5. 페트라 (요르단)


기원전 4세기에 만들어졌으며 현재는 가장 유명한 고고학 유적지 중의 하나인 페트라는 거대한 사암으로 둘러싸인 무역의 중심지였습니다. 이곳은 수백 년 동안 묻혀 있었지만 1812년 한 스위스 탐험가에 의해 재발견되었습니다. 이곳에는 바위를 깎아 만든 건축물들이 유명합니다


6. 치첸 이트사 (멕시코)


멕시코의 톨텍 문명, 그리고 마야 문명이 결합한 현장인 치첸 이트샤는 독특한 건축물, 예술품, 그리고 유적지로 가득 차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치첸 이트사의 메인 피라미드, 엘 카스티요인데요. 이는 9세기경 완성된 '달력'입니다. 엘 카스티요에는 사방에 91개의 계단이 있습니다. 총 364개의 계단이 있는 것이죠. 맨 꼭대기의 계단 하나를 합치면 365개의 계단이 되는 신비한 건축물입니다.

 

7. 거대 예수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상징, 혹은 브라질의 상징이 된 거대 예수상은 1931년에 완공된 구조물입니다. 높이는 30미터, 양팔의 길이는 28미터이며, 635톤의 무게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석상은 해발 710미터의 코르코바두 산 정상에 있는 것으로 이곳에서는 리우 시내, 코파카바나 해안, 이파네마 해변, 슈가로프 산이 보여 멋진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세계 7대 불가사의를 선정하는 기준과 과정이 다소 의문스러웠던 것은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인터넷과 전화를 이용한 여론조사 방식에 중복 투표 등 많은 맹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비과학적인 방법으로 선정되었다는 오점이 있으나 이곳들이 누군가의 버킷리스트에 오를 만큼 멋진 장소라는 사실은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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