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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패션의 화룡점정. 아무래도 가방이 아닐까 싶습니다. 청바지에 흰 티셔츠 한 장 만으로도 가방 하나로 트렌디한 패션을 연출할 수 있죠. 이에 많은 사람들이 '명품 의류'가 아닌 '명품 가방'에 열광하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물론 꼭 명품이 아니더라도 잘 고른 가방 하나는 패션 효자 노릇을 하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올해 가을 유행하는 가방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이는 이미 런웨이에 등장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던 제품들이죠. 과연 올해는 어떤 가방이 유행할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납작한 것이 매력! '2D 백' 올해 런웨이에서 가장 주목받은 가방은 바로 이 2D 백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2D 백은 입체감 없이 납작한 것이 특징인데요. 올해 가장 주목받고 있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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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에는 한계가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잘 보여주는 한 가방 디자이너의 제품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바로 군침이 도는 '푸드백'을 선보이는 가방 디자이너 로미 쿠페루스(Rommy Kuperus)입니다. 로미 쿠페루스는 스물아홉 살의 디자이너인데요. 인스타그램에서 자신이 팔로우하는 셰프의 사진에서 영감을 받아 가방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가방 디자인은 여러 가지인데요. 피시 앤 칩스 스테이크, 랩에 싸여 있는 생닭, 냉동피자, 핫도그 소시지, 스펀지 케이크 등이 있네요. 로미 쿠페루스가 제작한 가방은 진짜 음식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리얼한 외관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마치 슈퍼마켓에서 장을 봐온 듯한 신선함이 특징적입니다. 이 가방은 커스텀메이드 방식으로 만들어지고 있으며 우리 돈으로 ..
학교에 다닐 때 '책가방'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책을 넣어 다니는 가방이라는 뜻이겠죠. 그러나 얼마 전 진정한 의미의 '책가방'이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러시아에 위치한 크루크루스튜디오북스(KrukruStudioBooks)에서 공개한 '북백(Book Bags)'입니다. 북백은 이름 그대로 책 모양의 가방인데요. 독특하고 매력적인것은 기본, 실용적인 쓰임새로 책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 가방은 지갑에서 메신저백까지 다섯 가지의 크기로 만들어지며, 진짜 가죽, 그리고 인조 가죽을 선택해 제작할 수 있습니다. 모든 가방의 내부에는 라이닝 처리가 되어 있으며 지퍼형 내부 포켓, 그리고 자석 스냅 클로저로 여닫을 수 있죠. 가방에는 오만과 편견, 햄릿, 그리고..
최근 패션계의 화두 중 하나는 업사이클링(Up-cycling)입니다. 업사이클링은 디자인을 새롭게 하거나 활용 방법을 바꿔 재고품을 새로운 가치를 지닌 제품을 만드는 것이죠. 업사이클링을 통해 명품 반열에 오른 경우도 있는데요. 트럭용 방수 천, 자동차 안전벨트 등을 활용해 가방을 만들고 있는 스위스 브랜드 '프라이탁(Freitag)'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그리고 얼마 전 코카콜라 빈 캔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가방이 SNS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가방은 태국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것인데요. 이 가방을 만드는 디자이너의 조카가 이 가방을 페이스북에 홍보하며 큰 인기를 얻게 되었죠. 가방 디자이너는 코카콜라뿐만이 아니라 스프라이트, 태국 맥주 싱하와 창 등의 캔으로 두 가지 버전의 가방을 만들고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