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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예술의 가치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콜렉터들입니다. 이들은 보석 같은 예술품을 찾아 구매한 후 경매에 내놓는 방식으로 수익을 내고 있는데요. 얼마 전 또 하나의 작품이 경매장에서 어마어마한 수익을 내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무려 처음 구매했던 가격의 18,000배의 경매 가격에 낙찰된 것인데요. 과연 이 작품에는 어떤 사연이 있었길래 이렇게나 엄청난 가격의 상승이 있었던 것인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캐나다의 온타리오에 있는 마차 타운십 매립지에는 온갖 쓰레기가 다 모입니다. 이곳에는 '마차 몰'이라는 기부센터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이곳에는 쓰레기로 버리기 전 쓸만한 물건들이 기부되고, 지역 주민들은 이 물건들을 싼 값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기부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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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중의 거장' '빛과 어둠의 머술사'라고 불리는 렘브란트를 아시나요? 렘브란트는 17세기 네덜란드의 화가인데요. 네덜란드의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화가임은 물론, 유럽 미술사에서 가장 위대한 화가 중의 한 사람입니다. 렘브란트는 살아생전 많은 걸작들을 남겼는데요. 가장 최근 경매에 나온 작품은 자화상이었으며 무려 187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11억에 거래되었습니다. 렘브란트 작품 중 최고 경매가는 2009년에 경매에 부쳐진 작품인데요. 202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는 약 317억 원에 거래되었죠. 그리고 얼마 전 또 한 점의 렘브란트 작품이 세상에 등장했습니다. 이 작품은 사실 지금까지 행방을 모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많은 미술사학자들과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애타게 찾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
요즘 예술계의 가장 뜨거운 이슈 중의 하나는 바로 'NFT(Non-Fungible Token)'입니다. 이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으로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을 뜻합니다. 즉 비트코인처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되 기존의 가상자산과는 달리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하고 있어 상호 교환이 불가능한 것이죠. 이에 진위와 소유권 입증이 중요한 그림이나 음악 등의 분야에 적용되는 기술입니다. NFT 예술작품은 2021년 3월 최초로 주요 경매 하우스에서 거래되며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무려 780억 원에 낙찰되며 미술 시장에 큰 충격을 안기기도 했죠. 이후 3개월가량이 지났는데요. 시장에는 NFT 작품이 넘치고 있으며, 거래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지금까지 거래된 ..
세상에는 수많은 우표 수집가들과 동전 수집가들이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희귀하면 그 가치는 올라가는데요. 고작 우표 다섯 개와 동전 하나의 가격이 356억 원에 팔렸다면 믿어지시나요? 특히 이 356억짜리 판매는 고작 10분 안에 이루어졌다고 알려져 더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를 출품한 사람은 79세의 신발 디자이너 스튜어트 와이츠먼인데요. 그는 '자식들이 우표를 물려받고 싶지 않아 했기에 이를 경매에 출품했다'며 출품 배경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과연 어떤 우표와 동전이길래 이토록 큰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일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금화 '더블이글' 미국에서는 예전 금본위제를 채택해 '금화'를 발행했습니다. 더블이글은 1950년에 최초로 발행된 20달러짜리 금화인데요. 이는 83년간 유통..
내 돈 주고 산 그림. 그러나 팔 때는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 있습니다. 바로 이 그림이 문화재인 경우입니다. 얼마 전 한 억만장자는 그림을 팔려다 엄격한 문화재 밀반출법에 의해 엄청난 벌금을 선고받게 되었는데요.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난 걸까요? 스페인의 최대 은행이자 은행 공룡이라 불리는 방코 산탄데르(Banco Santander)의 설립자의 아들이자 억만장자인 하이메 보틴(84)은 1977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말보로 파인 아트 페어에서 피카소의 작품 '젊은 여인의 두상'을 구입했습니다. 약 40년 후 하이메 보틴은 이 그림을 팔기 위해 스페인 정부에 반출을 요청했죠. 그러나 스페인 문화부에서는 '이 작품은 스페인의 중요 문화 유산'이라는 이유로 보틴의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이후 보틴은 국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화가는 누구일까요? 아마 빈센트 반 고흐라는 답변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는 자신의 귀를 잘라야 했던 비극적인 삶과 천재성이 돋보이는 그림으로 한국뿐만이 아니라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죠. 얼마 전 반 고흐의 그림 중 지금까지 한 번도 대중들에게 공개된 적이 없던 작품이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 그림은 곧 소더비 경매에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그림은 1887년 반 고흐가 파리의 몽마르뜨 언덕의 풍경을 그린 것인데요. 반 고흐가 파리에 도착하고 1년이 지난 1887년 늦은 봄에 완성된 것으로 검은색 옷을 입은 한 커플이 방앗간 앞을 지나가고 있는 모습을 묘사한 것입니다. 이 방앗간의 이름은 '물랑 드 라 가레트'인데요. 이곳은 이후 무도회장이 되었고 파리의..
할리우드 배우이자 인권운동가인 안젤리나 졸리가 3월 1일 크리스티 경매에 그림을 한 점 내놓을 계획이라는 것이 알려지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안젤리나 졸리가 내놓은 그림은 바로 전 남편인 브래드 피트에게 선물 받은 것입니다. 브래드 피트는 예술 애호가로도 유명한데요. 그의 못 말리는 예술품 수집이 이혼의 한 이유가 되었을 수도 있다는 추측이 나올 만큼 예술계에서는 큰손 컬렉터로 유명한 인물입니다. 브래드 피트는 2011년 아내였던 졸리에게 이 그림을 선물했는데요. 이국적인 풍경과 평화로운 분위기가 특징적인 풍경화였습니다. 이 그림의 제목은 ‘쿠투비아 모스크의 탑’입니다. 그리고 이 그림의 작가는 더욱 유명한 인물인데요. 바로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났을 당시 영국의 총리로서 영국군을 지휘한 윈스턴 처..
예술품의 가치는 어떻게 결정될까요? 많은 요인이 있을 텐데요. 희소해서 소장 가치가 높거나, 예술사적 의미가 있거나, 유명한 인물이 제작했을 때 보통 가격이 치솟습니다. 사실 예술품의 가치는 일반인들이 알아보기 매우 힘듭니다. 낡고 오래되어 가치가 없어 보일 수도 있고, 그냥 평범해 보이기도 하죠. 그러나 때때로 평범한 사람이 헐값에 산 중고품이 이후 예술품으로 밝혀지기도 하는데요. 이 이야기를 읽으면 왠지 빈티지 숍에 가보고 싶을 것 같네요. #1 고철을 다루는 한 사업가는 14,000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600만 원에 금으로 된 달걀 모양의 장식품을 구매했습니다. 금을 되팔아 이윤을 남길 목적이었죠. 그러나 알고 보니 이 장식품은 '파베르제 달걀'이었던 것이죠. 파제르제의 달걀은 19세기 러시..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양이 탄생했다는 소식입니다. 상상도 못할 가격인데요. 무려 한 마리에 5억 8천만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이네요. 과연 이 양은 어떻게 이런 가격을 가지게 된 것일까요? 지난 8월 27일 스코틀랜드의 남부에 위치한 래나크 가축 경매 시장에 등장한 '더블 다이아몬드(Double Diamond)'라는 양입니다. 이 양은 텍셀 품종인데요. 텍셀 품종은 원래 1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1,500만 원 이상의 가격으로 거래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하네요. 텍셀 품종은 원래 네덜란드 텍셀 섬 출신인데요. 고기의 질이 매우 좋아 영국인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죠. 경매는 10,500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1,650만 원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약 7명에서 8명 정도가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중국인들의 숫자 사랑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입니다. 특히 중국인들은 '8'이라는 숫자를 좋아하는데요. 8의 발음이 '돈을 벌다'라는 뜻의 단어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중국인들은 8자 모양이 두 개 이어진 로고를 가지고 있는 독일 명차 브랜드 '아우디'를 좋아하고, 베이징 올림픽은 2008년 8월 8일 8시에 했죠. 얼마 전 중국인들의 '8 사랑'이 다시 한번 화제가 되었습니다. 바로 8이 들어간 전화번호가 경매에 부쳐진 것이었습니다. 차이나 텔레콤이 발급한 189-088-888라는 전화번호는 숫자 8이 다섯 개나 이어져 있다는 이유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는데요. 2,000 위안, 우리 돈으로 약 34만 2,300원으로 경매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경매는 전자 상거리 플랫폼인 타오바오에서 진행되었죠.이 ..
전 세계를 다니며 사회 비판적인 벽화를 그립니다. 그의 행동은 불법이죠. 그러나 일단 그림이 그려졌다 하면 이 그림은 소중하게 다뤄집니다. 주택의 담벼락에 그림이 그려지면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기도 하죠. 이 인물은 누구일까요? 바로 얼굴 없는 예술가 뱅크시입니다. 뱅크시는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사회 전반의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벽화를 남기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특히 브렉시트(BREXIT), 난민, 노숙자, 마스크 착용 등 현재 당면한 여러 가지 이슈에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얼마 전 그의 작품이 런던 소더비 경매장에 나왔습니다. 한 점도 아닌 무려 세 점이 연작으로 함께 나왔죠. 이 작품은 사실 뱅크시의 특징적인 그림체가 보이지 않는 평범한 풍경화인 것처럼 보입니다. 작품의 제목도..
라이프 레드프라이데이
과일의 종류는 무궁무진합니다. 세계에서는 지금도 더 달고, 더 먹기 좋은 과일 품종을 개발해내고 있죠. 그리고 어떤 과일들은 어마어마한 가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아마 여러분이 상상하는 가격의 범위 밖에 있을 것 같네요.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과일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얼마 전 일본에서는 경매를 통해 특별한 포도를 판매했다고 하는데요. 포도 한 송이에 무려 130만 엔, 우리 돈으로 약 1,400만 원에 팔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포도의 이름은 '루비 로만(Ruby Roman)'입니다. 루비 로만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포도 품종인데요. 일본 이시카와 현에서 개발된 것입니다. 이 포도 품종의 기원은 1995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시카와 포도 농부들은 현립 농업 연구소에 알맹이가 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