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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값나가는 모든 것들은 도난의 대상이 됩니다. 예술품도 그중의 하나이죠. 사실 예술품의 도난은 경제적 가치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요. 혹시나 역사적, 문화적 유산이 훼손되거나 분실이라도 된다면 이는 돈으로는 따질 수 없는 피해이기 때문입니다. 인터폴에 따르면 현재 무려 3만 4,000여 점의 예술 작품이 도난 리스트에 등록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예술품의 가격이 꾸준히 상승함에 따라 이를 찾을 수 있는 확률은 매우 희박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예술품을 훔친 한 절도범이 잡히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절도범은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주에 있는 도시인 바른 출신의 59세 남성이었습니다. 그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해 3월과 8월에 작품 한 점씩을 훔친 혐의로 검거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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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화가는 누구일까요? 아마 빈센트 반 고흐라는 답변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는 자신의 귀를 잘라야 했던 비극적인 삶과 천재성이 돋보이는 그림으로 한국 뿐만이 아니라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그림은 '별이 빛나는 밤 The Starry Night'입니다. 아래의 평온한 마을과는 달리 하늘은 소용돌이치는 달과 별, 그리고 구름으로 가득 차 있는데요. 강렬한 붓 터치와 색상으로 인해 반 고흐의 감정을 더욱 격력하게 표현하고 있는 반 고흐의 대표작이기도 하죠. 얼마 전 이 고흐의 대표작이 레고로 출시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레고 '별이 빛나는 밤에' 세트는 레고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레고 회사에 직접 제안할 수 있는 레고 아이디어 웹사이트(idea.leg..
보기만 해도 웃음을 자아내는 귀여운 고양이 그림을 그리는 한 아티스트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티스트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바로 A.I.입니다. 파파즈우(Papazze Wu)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이 인공지능은 핫팟에이아이(Hotpot.ai)라는 이름의 디자인 회사에서 개발한 것인데요. 현재 멋진 그림을 그리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파파즈우는 클래식이라 불리는 예술을 통해 현대적인 주제로 그림을 그렸다는 점이 특징인데요. 실제로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그리고 모네의 '일출'의 그림 스타일을 반영해 고양이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과연 인공지능이 그리는 고양이는 어떤 모습일까요? 함께 감상해보겠습니다. 한편 파파즈우 인공지능이 그림만 그리는 것은 아닙니다. 그림을 그리기 전에는 DJ..
유명한 화가들은 저마다의 그림체가 있습니다. 처음 보는 그림이라도 누구의 그림인지 알아맞힐 수 있는 독특한 그림체를 가진 경우도 많이 있죠. 그리고 이에 착안해 재미있는 아트 프로젝트를 수행한 한 아티스트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프랑스 출신의 그래픽 아티스트 베네딕테 라크로와(Benedicte Lacroix)입니다. 그는 예술과 대중 문화를 결합해 재미있는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포토샵 스킬을 이용해 배우, 가수 등의 셀럽들을 유명한 화가의 그림체로 다시 만들어내는 것이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반 고흐의 그림이 되었고, 스티브 잡스는 르네 마그리트 그림 속 인물이 되었네요. 과연 그의 작품은 어떤 모습일까요? 1.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빈센트 반 고흐) 2. 잭 니콜슨 (존 싱어 사전트..
최근 많은 아티스트들이 '음식'을 이용해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들을 보통 '푸드 아티스트'라고 부르죠.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아티스트도 일종의 '푸드 아티스트'입니다. 바로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캔디스 CMC(Candice CMC)입니다. 캔디스가 사용하는 재료는 바로 '도넛'입니다. 도넛은 토핑에 따라 여러 가지 색상으로 만들어지는데요. 이 컬러풀한 도넛을 사용해 초상화를 그리는 것이죠. 이 초상화를 가까이에서 보면 마치 '던킨 도너츠'의 진열장 같기도 한데요. 한 걸음 더 뒤로 물러서면 이 작품은 도넛이라기보다는 점묘법을 사용한 초상화처럼 보이네요. 캔디스는 알버트 아인슈타인, 메릴린 먼로 등의 유명인을 도넛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과연 작품 속 도넛은 어떻게 보존되는 것일까요? ..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화가는 누구일까요? 빈센트 반 고흐가 아닐까 싶네요. 그는 자신의 귀를 잘라야 했던 비극적인 삶과 천재성이 돋보이는 그림으로 한국 뿐만이 아니라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그림은 '별이 빛나는 밤 The Starry Night'입니다. 아래의 평온한 마을과는 달리 하늘은 소용돌이치는 달과 별, 그리고 구름으로 가득 차 있는데요. 강렬한 붓 터치와 색상으로 인해 반 고흐의 감정을 더욱 격렬하게 표현하고 있는 대표작입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작가는 이 작품을 자신만의 색상과 스타일로 재해석했는데요. 바로 강아지들을 그림의 소재로 삼아 '별이 빛나는 밤'의 화풍으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바로 아자 트리어(Aja Trier)입니다. 아자 트리어..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는 요즘. 오히려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전 세계 네티즌들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아이디어는 바로 '새들을 위한 미술관'인데요. 귀여운 발상에 웃음이 절로 나네요. 레베카 킨(Rebecca Keen)은 7마리의 사랑앵무를 키우고 있습니다. 사랑앵무는 잉꼬, 혹은 벗지라고도 불리는 새이죠. 레베카는 얼마 전 SNS에서 사막쥐인 저빌을 위해 미술관을 만들어준 한 네티즌을 보게 되었는데요. 이를 보고 자신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고, 이를 즉시 실행에 옮겼습니다. 레베카는 과연 어떤 그림을 만들었을까요? 커다란 진주귀걸이를 한 벗지 얼굴의 모습입니다. 아담과 하느님 대신 벗지 두마리가 날개를 마주하고 있네요 이 벗지가 절규..
네 명의 친구들이 한 집에 살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머무를 수밖에 없었죠. 매우 심심했습니다. 이들은 친구들과 비디오 채팅을 하며 게임을 시작했는데요. '셀프 필터 게임'이었습니다. 필터를 사용하지 않고 필터 효과를 내는 것이었죠.한 번은 누군가가 '모자 필터'라고 외쳤습니다. 네 명의 친구들 중 세 명의 친구들은 모자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맥스(Max)라는 친구는 모자가 없었죠. 그는 결국 수건을 머리에 뒤집어 쓰고, 모자 필터를 완성했습니다. 맥스를 본 샘(Sam)은 맥스가 자크 루이 다비드가 그린 '마라의 죽음'에 나오는 여인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이 네 명의 친구들은 곧 명화를 재현하기 위해 조명과 바비큐 소스를 준비해 욕실로 갔습니다. 바비큐 소스로 피를 재현한 것..
옛날부터 유명한 작품과 화가에게는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바로 위작이지요. 위작의 역사는 미술사의 역사와 같다고 말할 만큼 미술계에서는 누구나 알지만 쉬쉬하는 영역입니다. 1987년에는 고흐의 5번째 해바라기는 크리스티 경매에서 4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450억에 가까운 금액으로 낙찰되었지만 10년이 지난 후 한 영국인은 그 해바라기가 위작이라고 주장했으며 지금까지도 가십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위작 논란에 시달리던 한 그림이 억울한 누명을 벗었다고 하네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누명을 벗은 반고흐 작품에 대해 소개합니다. 1. FAMSF의 뜨거운 감자 Fine Art Museum of San Francisco(샌프란시스코 미술관, FAMSF)에는 오랜 시간 논란에 ..
37세의 젊은 나이에 결국 자신에게 총구를 겨눠야 했던 천재 화가 빈센트는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화가 중의 한 명입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빈센트 반 고흐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 7개를 소개합니다. 1. 고흐의 원래 꿈은 화가가 아니다? 원래 반 고흐는 목사가 될 계획이었고 벨기에 보리니지에서 평범한 전도사로 일했습니다. 실제로 반 고흐는 27세가 될 때까지 그림을 그리지 않았고 그림에 대한 공식적인 교육도 받은 적이 없습니다. 감자 먹는 사람들, 1885, 빈센트 반 고흐 출처 : wikimedia commons 2. 일본의 영향 반 고흐는 일본의 목판화인 우키요에에 큰 감명을 받았으며 우키요에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직접 우키요에를 모사했으며 '탕기 영감의 초상화'에서는 우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