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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좁디좁은 기내에서 내 눈 앞에 손바닥 만한 벌레가 보인다면 어떨까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놀라 까무러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비슷한 일을 당한 한 승객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뉴질랜드 항공을 타고 웰링턴에서 오클랜드로 비행한 승객 알렉스 오코너(Alex O'Connor)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진 한 장을 공유했습니다. 사진 속에는 엄청난 크기의 곤충이 기내 안전수칙 책자 위에 있었죠. 이 곤충은 '뉴질랜드 곱등이'라고 불리는 웨타였는데요. 알렉스 오코너는 사진과 함께 '웨타는 마스크 안 써도 되나요?'라고 농담했습니다. 이 사진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경악했습니다. 이 곤충은 뉴질랜드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생명체이지만 웨타를 처음 보는 사람들은 웨타의 크기와 다소 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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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암스테르담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 세드릭 라퀴즈(Cedric Laquieze)의 화려한 작품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비현실적인 숲속의 요정과 같은 조각품입니다. 마치 곤충 같기도 하지만 곤충이라기에는 너무나 아름다운 자태를 하고 있는데요. 이 작품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바로 죽은 곤충을 서로 이어 만든 것입니다. 세드릭 라퀴즈는 곤충의 다리, 더음이, 날개, 껍질 등을 분해한 뒤 자신의 취향에 따라 이를 다시 접착제로 붙이는데요. 이에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곤충을 다시 만드는 것이죠. 그는 주로 곤충 사육자들에게 죽은 곤충 표본을 받거나, 다양한 곤충 표본을 구매해 이 작업을 한다고 합니다. 마치 '요정 같다'라는 찬사가 나오는 세드릭 라퀴즈의 곤충 아트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함께 만나보겠습..
얼마 전 문을 연 한 칵테일바의 인테리어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중국 상하이에 위치하고 있는 'J 보로스키(J Boroski)'라는 이름의 바입니다. 과연 이곳은 어떤 특이한 인테리어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을까요? 중국의 로컬 건축 스튜디오 아뜰리에 XY(Atelier XY)에서는 얼마 전 자신들이 작업한 프로젝트를 소개했습니다. 바로 J 보로스키 칵테일바이죠. 이 바는 상하이의 프랑스 조계지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이 지역은 1849년부터 1943년까지 프랑스가 점령하고 통치했던 곳으로, 지난 몇 십 년 동안 재개발되어 현재는 많은 식당, 부티크, 그리고 공연장 등이 들어서 있는 곳입니다.이 바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문을 지나 어두운 계단을 통해 올라가야 합니다. 이 계단은 시끄러운 외관과 조용한..
멀리서 보면 진짜 같은 이 곤충들. 사실은 진짜 곤충이 아닙니다. 과연 이 곤충은 무엇으로 만들어진 것일까요? 바로 종이입니다. 크레이프지로 진짜 같은 작품을 만들어내는 아티스트는 바로 티나 크라우스(Tina Kraus)입니다. 티나 크라우스는 종이를 접고, 꼬고, 뭉치는 등의 방식으로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놀라운 점은 티나 크라우스가 크레이프지를 사용해 작품을 만들기 시작한 것은 고작 2년 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인데요. 놀라운 손재주와 재능, 그리고 노력이 만나 멋진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사실 그는 처음 꽃을 만들기 시작했는데요. 물론 아름다웠지만 더욱 특별한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고 합니다. 이후 그는 파리지옥을 만들었고, 곤충과 도마뱀 등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현재 가장 몰두하고 있는 ..
알약과 곤충은 매우 낯선 조합입니다. 그러나 이 조합으로 작품을 만든 한 아티스트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네덜란드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Merel Slootheer입니다. 그는 레이저로 자른 곤충 모양의 형체에 알약을 붙여 작품을 완성합니다. 동그란 알약, 길쭉한 알약, 그리고 형형 색색의 다양한 알약이 사용되고, 곤충의 모양도 다양한데요. 이 프로젝트에는 'insecta - pharma project'라는 이름이 붙여져 있다고 하네요. 사실 이 프로젝트는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경험이 바탕이 되어 만들어진 것입니다. 2013년에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자신의 '자전적인 연구'였다고 밝히며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히 풀어놓았습니다. 그는 오랫동안 건강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완전히 녹초..
종종 '거대한'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인간 키의 두 배, 세 배, 심지어는 열 배 정도의 거대한 동물들이 있는데요. 정확히 얼마나 큰지 짐작이 되지 않죠. 현존하는 가장 큰 동물 중의 하나인 흰긴수염고래는 몸길이가 33미터 이상인데요. 이는 40명이 정원인 버스 두 대를 붙여놓은 것 같은 길이라고 하네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동물 사진을 소개할 텐데요. 기가 막힌 원근법으로 동물이 얼마나 큰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동물들이 우리를 놀라게 할까요? #1 스코틀랜드산 대형말, 클라이즈데일입니다. 이 말은 미국 대평원을 개척하는데 기여했는데요. 몸집을 보니 이 말이 정말 맞는 것 같네요. #2 성인 개복치의 모습입니다. 사실 개복치는 태어날 때 아주 조그맣게 태어납니다. #3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