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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보통 단순한 형태를 지니고 있는 브랜드 로고는 그 단순함으로 인해 만들기 쉬워 보이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브랜드 로고는 브랜드의 정체성과 철학을 보여줌과 동시에 이를 사람들의 머릿속에 각인시켜야 하죠. 그리고 이런 로고 디자인에 매력을 느낀 한 아티스트가 있습니다. 바로 캐나다 출신의 데이비드 휴인(David Huynh)입니다. 그는 단순한 브랜드의 로고에 회사가 지낸 테마를 포함시켜 일러스트를 그려 자신만의 로고 해석을 선보였습니다. 과연 데이비드 휴인이 재해석한 브랜드 로고 일러스트는 어떤 모습일지, 각 회사의 어떤 점을 일러스트에 담았을지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1 NASA (미국항공우주국) #2 Youtube (유튜브) #3 Amazon (아마존) #4 Nike (나이키) #5 Goog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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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아이디어로 기존의 로고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는 한 디자이너의 작품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실리콘밸리에서 일하고 있는 이리나 블록(Irina Blok)입니다. 그는 그래픽 디자이너라는 직업으로 항상 로고를 만들고 있지만 대부분 로고나 브랜딩 작업은 매우 진지하기에 다소 따분하게 느껴졌죠. 그는 하루 종일 로고를 보고 있었기에 어느 날 갑자기 만약 로고가 날 보고 있다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고, 많은 로고에 눈알을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눈알을 붙이는 데는 시간을 조금 걸렸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그러만 한 가치가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작업으로 로고들이 새롭게 보였기 때문이죠. 나이키의 로고는 민달팽이처럼 보였고, HBO의 로고는 비명을 지르는 듯했고, 핀터레스트는 불만을 가진 새 한 마리..
정반대의 것을 함께 두는 것은 그 자체로도 하나의 예술이 됩니다. 성스러움을 상징하는 십자가와 세속을 상징하는 돈을 함께 배치하거나, 옛 것을 상징하는 한복을 입은 여성이 현대 도시 속에 서있는 이미지 등이 그 예시가 되겠죠. 이런 것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많은 것을 생각하도록 만듭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이런 종류의 예술을 하는 한 아티스트를 소개합니다. 바로 필리핀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래픽 디자이너 아이젠 버나드 베르나르도(Eisen Bernard Bernardo)입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익숙한 두 가지 이미지를 하나로 엮고 있는데요. 바로 세계적인 기업 로고와 유명한 명화를 합치는 것입니다. 나사 로고에는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이 합성되어 있고, 애플의 로고에는 르네 마그리트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