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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 레드프라이데이
꽃 선물을 받아본 적이 있으신가요? 꽃 선물은 언제 받아도 기분이 좋아지는데요. 만약 의외의 상대에게 꽃을 선물 받는다면 기쁨은 배가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얼마 전 로맨틱한 꽃 선물을 받은 것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부러움을 산 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사연의 주인공은 로지(Rosie)라는 이름의 여성입니다. 그녀는 얼마 전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요. 봄이 되자 마당에는 분홍색 꽃들이 가득했고, 로지는 어디서 꽃이 바람에 날려왔나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 꽃은 바람이 가져다준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루는 이웃에 살고 있는 고양이 윌로우(Willow)가 입에 꽃을 물고 자신의 집으로 들어오는 것을 본 것이었죠. 윌로우는 이 동네의 인기 고양이인데요. 이 동네에 살고 있는 이웃들이 모두 윌로우를 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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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정말 거대한 꽃송이입니다. 진짜 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바로 '종이'로 만든 꽃입니다. 이 꽃은 그냥 종이가 아닌 '티슈페이퍼'라고 불리는 것인데요. 우리가 흔히 쓰는 미용 티슈처럼 매우 얇고 하늘하늘한 종이이죠. 아주 얇은 종이를 거대한 꽃으로 만드는 아티스트는 바로 마리엔 에릭센 스콧 한센(Marianne Eriksen Scott Hasen)입니다. 그는 약 5년 동안 종이로 아름다운 꽃을 만들어왔는데요. 티슈페이퍼를 무려 60장이나 겹쳐 꽃의 질감을 살려내고 있습니다.그녀는 사람들이 밥을 먹고, 옷을 입는 것처럼 아름다움도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는 종이 예술을 통해 사람들에게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고도 합니다. 매우 아름다운 이 꽃들은 사실 업계에서는 매우 유명합니다. 먼저 많은 명..
아주 오랜 시간 동안 '꽃'은 여성성을 상징하는 메타포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이 메타포는 시, 소설, 사진과 같은 많은 예술의 영역에서 찾아볼 수 있죠. 16세기 후반에서 17세기 초반을 살았던 유명 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조차도 여성과 꽃의 유사점을 발견하기도 했죠. (물론 현재 이런 메타포는 성차별적인 요소로 간주되어 금기시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한 러시아의 사진 작가 율리아 아르테미예바(Yulia Artemyeva)는 여성 무용수와 꽃을 주제로 한 시리즈를 공개했는데요. 만약 '아름다움'을 정의해야만 한다면 이 시리즈가 좋은 예시가 될 수 있을 정도로 우아하고 아름다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모든 사진은 흑백이며 발레리나의 모습과 꽃이 나란히 놓여있는데요. 꽃의 모양과 발레리나의 몸짓, 그리고 의상..
뉴욕 맨해튼의 어퍼웨스트사이드에 있는 한 공중전화박스에 마법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풍성한 꽃으로 공중전화박스 안과 밖이 뒤덮인 것인데요. 이곳에는 어떤 일이 일어난 걸까요? 이벤트 디자이너이자 플로리스트인 루이스 밀러가 운영하고 있는 회사인 루이스 밀러 디자인(Lewis MIller Design, LMD)에서는 결혼식, 약혼식, 파티, 혹은 브랜드 행사 등 여러 이벤트 장소를 꽃과 소품으로 장식하는 디자인 스튜디오입니다. 베이비샤워에서 꽃꽂이 클래스 이후 자선단체에 기부된 꽃 업계에서 꽤 알아주는 경력을 소유하고 있는 그는 영국 왕실의 며느리 메건 마클이 임신했을 때 열린 베이비샤워에서 참석자들에게 꽃꽂이를 가르치기도 했습니다. *베이비샤워 : 서양에서 태어날 아기에게 축복과 선물이 샤워처럼 쏟아..
크레이프지를 이용해 매우 정교한 곤충을 만드는 예술가가 있어 화제입니다. 더 놀라운 점은 이 예술가가 종이 공예를 시작한지 2년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인데요. 매우 놀라운 재능과 노력이 아닐 수 없습니다. 티나 크라우스(Tina Kraus)라는 이름의 이 조각가는 2년 전 처음으로 크레이프지를 이용해 식물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아주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꽃을 만들었죠. 이후 좀 더 색다른 것을 만들어볼 수 없을까 궁리하다가 파리지옥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곤충을 만들기 시작했고, 도마뱀까지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사마귀를 주로 만들고 있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크라우스의 작품을 함께 볼까요? 먼저 항라 사마귀입니다. 유럽 사마귀라고도 하며, 다리를 모으고 있는 모양이 기도하는 자세와 비슷하다고 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