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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N포 세대'라는 말을 아시나요? N포 세대란 사회, 경제적 압박으로 인해 연애, 결혼, 주택 구입 등 많은 것을 포기한 세대를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포기한 것이 너무 많아 셀 수도 없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기도 하죠. 이런 현상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중국에서도 이런 기조가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중국에서 가장 유행하는 단어는 바로 '탕핑'인데요. 이는 평평하게 드러누워 살자는 뜻을 지닌 '당평(누울 당, 평평할 평)'의 중국식 발음입니다. 치솟는 집값과 과열 교육, 그리고 취업난에 시달리는 젊은이들을 뜻하는 단어이죠. 중국의 탕핑족들은 '드러누운 부추는 베기 어렵다'라는 말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이에 땀 흘려 일하고, 노력하는 진취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는 기존 통념을 거부하고 있죠.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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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9월을 맞이해 중국의 대학교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학기 또한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순탄치는 않을 것 같은데요. 학기 시작부터 일부 대학교는 혼란에 빠지며 어려운 학기 시작을 예고했습니다. 바로 '택배 폭탄'이었습니다. 얼마 전 SNS에서는 상하이에 위치하고 있는 한 대학교의 상황이 알려졌는데요. 마치 '물류센터' 같은 택배의 모습으로 인해 네티즌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사연일까요? 해당 사진이 촬영된 곳은 상하이에 위치한 지안차오 대학교입니다. 지안차오 대학교에는 현재 통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택배가 많이 와 있는 상황입니다. 학생들은 자신의 택배를 찾는 것도 힘들 정도이죠. 이 택배 사태가 벌어진 것은 바로 코로나19로 인한 학교의 방침 때문이었습니다. 대학교 측에서는 코로..
다양한 대회에 참가하며 실력과 스펙을 쌓는 대학생들. 이들은 방학 때 더욱 스펙 쌓기에 몰두하는데요. 얼마 전 중국에서는 이색 대회가 열려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바로 '정자 대회'였습니다. 이 대회는 대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대회의 정체는 무엇이며, 이 대회는 과연 왜 여는 것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자 대회를 개최하는 곳은 상하이에 위치한 정자은행, 상하이 휴먼 정자은행(Shanghai Human Sperm Bank)입니다. 이들은 남대생들을 남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데요. 방학을 맞아 많은 대학생들이 대회에 몰리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대회는 익명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정자 농도가 가장 높고 활동성이 뛰어난 정..
얼마 전 '중국판 서울대'라 불리는 명문대학교인 칭화대에 재학 중인 여대생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계정에는 9시간 만에 2,000 팔로워가 모였죠. 이 여대생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과연 이 여대생은 왜 이런 인기를 얻게 된 걸까요? 그녀의 미모 덕분일까요? 명문대 출신이기 때문일까요? 꼭 그렇지는 않아 보입니다. 이 여대생의 정체는 사람이 아닌 바로 '인공지능(AI)'이기 때문입니다. 이 AI 여대생의 이름은 화쯔빙입니다. 화쯔빙은 웨이보 포스트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소개하며 자신이 '가상 여대생'이라고 소개했는데요. 자신은 칭화대학교의 컴퓨터 연구실에서 수학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화쯔빙이 올린 영상 속에서는 젊은 여성이 등장해 칭화대 캠퍼스를..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전 세계적으로 연예인보다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는 영국 왕실의 간판스타는 바로 케이트 미들턴입니다. 특히 패션계에서 그녀의 영향력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인데요. 공식 행사 등에서 입은 의상이 공개되자마자 상품 문의와 매진 행렬이 이어진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그리고 얼마 전 케이트 미들턴은 새로운 옷을 입고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어떤 스타일링을 선보였을까요? 얼마 전 케이트 미들턴은 더비 대학교를 방문했습니다. 그녀는 더비 대학교의 학생들을 만나 코로나19 기간 동안 학생들의 정신 건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듣기 위해 직접 방문한 것이었죠. 보통 공식적인 행사가 있으면 단정한 원피스를 주로 입는 케이트 미들턴이지만 오늘만큼은 대학교 캠퍼스를 방문하기에 그렇게 포멀한 의상은 입..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우리나라에서는 점차 코로나19의 확산세가 한풀 꺾이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아직도 확진자의 증가세가 뚜렷이 드러나고 있죠. 3월 18일을 기준으로 유럽의 누적 확진자는 중국의 누적 확진자를 넘어섰고, 3월 19일을 기준으로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 명을 넘어서며 한국의 확진자 8,565명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특히 미국에서는 유럽발 여행객의 입국을 금지하는 등 초강경 대책을 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의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는데요. 가장 심각한 지역인 뉴욕 주에서는 필수적이지 않은 사업체와 가게는 최소 직원의 75%가 자택에 머물 수 있도록 하는 등 확산을 막기 위해 많은 노력들이 행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두가 코로나19에 대해 이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
목적, 쓰임새, 그리고 아름답게 가구를 만드는 일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입니다. 무게 중심을 잘 잡아야 하고, 용도에 따라 세밀하게 크기를 조정해야하며, 사용자가 사용하면서 다치지는 않을지 여러가지 고민을 안고 가구를 만들게 되는데요. 가장 단순하고 쉽게 만들어진 것 같지만 매우 만들기 어려운 가구가 있습니다. 이 가구는 무엇일까요? 바로 교도소에 있는 가구입니다. 교도소의 가구는 튼튼해야하고, 자해의 도구로 사용되지 않아야하며, 하나의 가구에 여러가지 기능을 담고 있어야합니다. 또한 감방이라는 좁은 공간에 이 모든 가구가 들어가야 하므로 크기가 커서도 안되죠. 가장 소박해보이는 가구가 사실은 가장 만들기 어려운 가구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는데요. 영국의 학생들이 이 어려운 프로젝트를 맡아 도전해서 화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