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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와 함께 널리 퍼지고 있는 것. 바로 인종차별입니다. 전 세계 곳곳에서 아시아인들은 생활 속에서, 그리고 심하게는 욕설과 폭행 등으로 고통받고 있죠.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것도 코로나19로 인해 발생된 인종차별 문제입니다. 미국의 코미디 전문 채널 코미디 센트럴(Comedy Central) 그리고 온라인 유머 사이트이자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칼리지휴머(CollegeHumor)에서 일했었던 유명한 애니메이터가 있습니다. 바로 스벤 스토펠(Sven Stoffels)입니다. 그는 유튜브를 통해 자신이 직접 제작한 애니메이션을 공개하고,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네덜란드 작가입니다. 얼마 전 그는 SNS를 통해 한 애니메이션을 공개했습니다. 그리 길지 않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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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4월 중순부터 미국 애틀랜타의 상점 간판에는 청동 명패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꽤 큰 크기였죠. 명패에 적힌 문구는 동일했습니다. 바로 'Wuhan Plague' 즉 '우한 전염병'이라는 뜻의 글자였죠. 명패 안에 담긴 그림은 다양했습니다. 박쥐 모양과 생물학적 위험을 표시하는 로고와 곰돌이 푸가 젓가락을 들고 박쥐를 먹는 모습 등이었죠. 애틀랜타 전역에는 이 명패를 본 적이 있다는 사람들의 증언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결국 이 사건은 정식적으로 수사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애틀랜타 경찰국에 따르면 이 명패는 4월 13일 인만 공원의 외함에서 최초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3일 뒤 애틀랜타 레이놀즈타운에 있는 가로등 기둥에서 발견되었죠. 그리고 이틀 뒤 캔들러 파크 마켓에서 또 하나의 명패가 발견되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퍼지고 있습니다. 바이러스와 함께 퍼지고 있는 것이 또 있는데요. 바로 '아시아인 혐오'입니다. 세계 곳곳에서는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좋지 않은 시선을 받고, 심지어는 욕설과 폭행까지 당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정말 부당한 일이죠. 얼마 전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는 한 여성도 이런 일을 당했습니다. 홍콩 출신의 여성 아만다 로(Amanda Law)의 사연입니다. 그녀는 캘리포니아에 거주하고 있는데요. 평소에 하던 것 처럼 오션 비치의 한 산책로에서 강아지 두 마리를 산책시키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후드티와 꽃무늬 담요를 뒤집어쓴 한 여성 노숙자가 그녀를 쫓아왔습니다. 그리고는 다짜고짜 소리를 질렀다고 하네요. 이 노숙자는 매우 격앙된 목소리..
코로나 바이러스와 함께 확산되고 있는 것. 바로 아시아인 혐오증입니다. 특히 아시아계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는 미국에서 인종 차별 사건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사건도 미국 미네소타주의 우드베리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우드베리에 살고 있는 한 아시아인 커플은 얼마 전 집의 현관문에 쪽지가 하나 꽂혀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혹시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공지사항인가 생각하며 쪽지를 열었는데요. 이들의 예상과는 다른 내용이었습니다.우리가 너네 XX들을 지켜보고 있다중국으로 바이러스 가지고 돌아가라.여기서 너희 병 옮기지 마라.- 당신의 친절한 이웃이-이런 인종차별적 내용을 타이핑해 프린트로 뽑은 것이었죠. 이들은 SNS에 이 쪽지를 올렸고 금세 화제가 되었습니다. 어떤 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와 함께 확산되고 있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동양인 혐오'입니다. 얼마 전 한 한국계 미국인 학생이 SNS에서 전에 친구였던 학생의 인종 차별적 포스트를 발견하고 이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그녀의 생각만큼 일이 잘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인종 차별적 포스트 문제가 해결되기는커녕 '신원이나 밝히라'라는 역풍을 맞으 것이었죠. 과연 이 사건은 어떻게 마무리가 되었을까요? 미국 조지아주에 거주하는 한국계 미국인 매디슨(Madison)의 이야기입니다. 매디슨은 현재 고등학교 3학년으로 졸업을 앞두고 있죠. 그는 얼마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전에 알고 지내던 친구가 인종 차별적인 포스트를 올린 것에 대해 폭로했습니다.이 친구는..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인종 차별의 문제도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죠. 미국, 유럽 등지에서 중국인을 넘어 아시아인 전체에 대한 혐오가 표출되는 사례가 빈번합니다. 얼마 전 프랑스 불로뉴 비앙쿠르시에 위치한 한 일식집에서도 어처구니 없는 일을 겪었습니다. 바로 누군가가 밤 사이 페인트로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문구를 건물의 옆면에 적어놓은 것이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출입구에는 이 페인트 통을 마치 출입문에 던지기라도 한 듯이 온통 페인트가 뿌려져 있었으며 출입구 아래에는 페인트통이 널브러져 있었죠. 사건 이후 이 지역의 정치인들은 SNS를 통해 인종차별에 대한 분노를 나타내기도 했는데요. 앙뚜안 드 제파니옹 시장 후보는 누군가가 '비겁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