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Friday.co.kr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SNS와 여행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여행을 가서 멋지고 창의적인 사진을 찍고, 이 사진을 공유하곤 하죠. 그리고 관광지에는 이런 SNS 시대에 딱 맞는 '기념품'을 팔곤 하는데요. 그중의 하나는 바로 아이스크림입니다. 특히 중국에서는 관광지마다 관광지의 특징을 본뜬 아이스크림이 불티나게 팔린다는 소식입니다. 예를 들어 시안의 진시황릉에는 유명한 병마용을 본뜬 아이스크림이, 항저우에 있는 인공호수 시후에서는 시후의 로맨스 전설인 허선과 백낭자를 본떠 만든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는 것이죠. 이런 트렌드는 지난 몇 년동안 이어져 왔습니다. 중국 대부분의 문화 유적지에서는 그 유적지에 맞는 아이스크림을 만들기 시작한 것이죠. 건축물, 공예품, 캐릭터 등 다양한 모양이 아이스크림으..
더 읽기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전 세계에는 많은 아름다운 수영장이 있습니다. 하늘, 혹은 바다와 이어지는 인피니티풀, 혹은 주변 지형을 이용해 만든 수영장, 혹은 수영장이 서랍처럼 열리는 호텔 더 줄의 수영장 등이 유명하죠. 그리고 이 모든 수영장에 대한 이미지를 완전히 뒤엎는 한 수영장이 새롭게 생겨났다는 소식이 들리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영국 런던의 '스카이 풀(Sky Pool)'입니다. 스카이풀은 런던 템즈강의 남쪽에 위치한 나인 엘름스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나인 엘름스 지역에는 '엠버시 가든'이라는 이름의 주상복합 건물이 있는데요. 엠버시 가든은 2,000 세대를 포함하는 개발 구역이며 스카이 풀은 엠버시 가든의 건물 두 동을 잇는 수영장인 것이죠. 스카이풀은 약 25미터의 길이입니다. 그리고 깊이는 3.3미..
'아름다움은 보는 사람의 눈에 달려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아름다움은 주관적인 것이라는 뜻이겠죠. 그러나 과학은 아름다움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바로 아름다운 것은 '황금비율'을 따른다는 것이죠. 황금비는 고대 그리스 수학자인 피타고라스가 사랑한 비율인데요. '1:1.618'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비례와 질서, 조화를 잘 나타내는 비율입니다. 이는 신전이나 조각상은 물론 수많은 일상용품에서 찾아볼 수 있기도 하죠. 과연 세계에서 가장 황금비율을 잘 따른, 아름다운 건축물은 무엇일까요? 루핑 메가스토어(Roofing Megasotre)에서는 세계 유명 건축물 100개를 분석해 황금비를 살펴보았는데요. 건물 상단과 하단의 모서리, 건물의 중심, 둘레 등을 살펴보고 이를 계산했다고 합니다...
최근 몇 년 간 떠오르고 있는 건축 메카가 있습니다. 바로 자금력으로 무장한 중국입니다. 중국에서는 스타 건축가들을 모셔 멋지고 현대적인 건물을 짓고 있는데요. 얼마 전 또 하나의 건축물이 새롭게 만들어지며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중국 간쑤성 린샤후이족자치주에 있는 린샤국립대극장입니다. 린샤국립대극장은 2010년 중국 상하이에서 설립된 건축 스튜디오 'DUTS 디자인'에서 설계한 것인데요. 극장을 딱 보면 첫눈에 뭔가 중동 스타일의 디자인인 것을 눈치챌 수 있습니다. 마치 모스크의 돔 같은 이 건축물은 실제로 오만에 있는 오만 그랜드 모스크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것인데요. 린샤 당국에서 구체적으로 오만 그랜드 모스크를 닮은 건축물을 만들어달라고 DUTS 디자인 측에 요청했고, 이들은 그랜..
'호주'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가요? 아마 오페라하우스를 떠올리는 사람들도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오페라하우스는 호주를 상징하는 건물이기도 하며, 오페라하우스가 있는 시드니가 호주의 수도라고 알고있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데요. 그만큼 잘 지어진 건축물 하나가 도시의 지명도와 나라의 이미지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페라하우스를 짓고자 하는 곳이 또 있는데요. 바로 중국의 선전(심천)입니다. 선전은 '제 2의 홍콩' '중국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곳인데요. 짧은 기간 내에 빠르게 성장했으며 특히 중국의 거대 IT 기업인 화웨이, 텐센트, DJI 등의 본사가 위치하고 있기도 하죠. 이곳은 경제 발전 속도가 빠른 만큼 중국 건축의..
건축을 좋아하신다면 어디로 여행을 떠나고 싶나요? 가우디가 활동했던 바르셀로나, 혹은 신전에서부터 바로크 시대까지 유명 건축물을 자랑하고 있는 이탈리아를 떠올리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21세기의 건축 메카로 불리는 곳은 따로 있는데요. 바로 중국입니다. 중국은 빠른 근대화를 이루며 막강한 자금력으로 스타 건축가들을 모셔와 멋진 건물들을 짓고 있는데요. 중국 특유의 거대한 규모와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살면서 한 번쯤은 꼭 보고 싶은 건축물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중국의 특별한 건축물을 소개할 텐데요. 과연 어떤 건축물이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1. 광저우 서클 광저우의 강변에 위치한 이 랜드마크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원형 건물'이라는 타이틀을 지니고 있습니다. 높이..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Virgil Abloh)를 아시나요? 요즘 가장 핫한 디자이너 중의 한 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버질 아블로는 루이비통 최초의 흑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화제가 된 인물인데요. 지난 2018년 루이비통의 남성복 아티스틱 디렉터로 임명된 이후 지금까지 내놓은 컬렉션 마다 큰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패션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었죠. 얼마 전 버질 아블로는 파리 패션 위크 기간 동안 2021년 남성복 FW 시즌 컬렉션을 공개했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쇼는 영상을 통해 공개되었는데요. 그의 정체성을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네티즌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컬렉션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의상은 바로 숏패딩(puffer jacket)이었습니다. 버질 아블로가 만든 숏패딩은 마치 모..
지난 2020년은 힘든 한 해였습니다. 연초부터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마비되다시피 했죠. 많은 도시는 봉쇄에 들어갔고, 국경 문은 닫혔습니다. 필수적이지 않은 사업장은 문을 닫았죠. 이에 여행 업계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받은 곳 중의 하나였습니다. 많은 관광지와 유명한 랜드마크 또한 문을 닫았습니다. 현재 관광지가 하나둘씩 문을 열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이상하리만큼 조용한 곳도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2020년 유명 관광지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살펴볼 텐데요. 지난 해 심각했던 상황을 잘 드러내주는 것 같네요. #1 미국디즈니랜드는 3월 15일 문을 닫기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로 넘쳐났습니다. 3월 16일 전 세계의 6개 디즈니파크가 문을 닫았죠. 이후 7월이 ..
'학교'라는 단어를 들으면 보통 떠오르는 건물 이미지가 있습니다. 단조로운 직사각형의 건물이 하나 있거나 두 개의 직사각형 건물이 구름다리 등으로 연결되어 있는 모양이죠. 학교의 전면부에는 조회대가 있고, 그 앞은 운동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죠. 그리고 얼마 전 학교는 '당연히' 이렇게 생겨야만 한다는 편견을 깬 한 건축물이 공개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중국 청두에 위치하고 있는 와이화청 중학교입니다. 마치 대학의 캠퍼스 같은 중학교의 모습을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와이화청 중학교는 4년간의 개발과 건설 끝에 얼마 전 완공되었습니다. 이 건물을 맡은 곳은 건축 설계 사무소 'DUTS 디자인'입니다. 이 중학교는 청두 진뉴구 중심가에 있는 작은 삼각형 부지에 세워졌는데요. 중학교임에도 불구하..
'아파트'를 생각하면 금방 그 모양이 떠오를 정도로 우리나라의 아파트는 획일적인 디자인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아파트는 매우 독특한 외관을 가지고 있는데요. 바로 프랑스 남부의 픽생루(Pic Saint-Loup) 지역에 있는 17층짜리 아파트입니다. 이 지역의 랜드마크이자 관광 자원이 된 이 아파트는 과연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아파트의 이름은 라브르 블랑(L'Abre Blanc)입니다. 라브르 블랑은 '흰색 나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마치 나무 둥치에서 가지가 뻗어 나오듯 발코니가 건물의 바깥쪽으로 쭉쭉 뻗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아파트는 발코니가 매우 넓어 보이는데요. 실제로 이 아파트에서 가장 큰 발코니는 75 평방피트, 약 2.1평의 크기라고 하네요..
해외여행을 가면 크고 웅장한 마천루, 오페라 하우스와 같은 유명한 랜드마크도 좋지만 소소한 아름다움과 재미가 있는 거리를 걷는 것도 즐거운 일입니다. 특히 이런 거리에는 그 지역에서만 느낄 수 있는 분위기가 있어 더욱 기억에 오래 남기도 하죠.얼마 전 CNN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를 소개했는데요. CNN이 인정한 아름다운 거리는 어디일까요? 1. 진리 거리 (청두, 중국) 쓰촨 지방에서 가장 오래된 쇼핑거리 중의 하나인 진리 거리에는 청나라풍의 목조 가옥과 가게, 그리고 붉은 등불과 전통 간판으로 장식되어 있어 '중국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 중의 하나입니다. 이곳은 2004년 현재의 형태로 복원되어 관광명소가 되었다고 하네요. 2. 롬바드 거리 (샌프란시스코, 미국)'세계에서 가장 구불구..
최근 몇십 년 안에 도시의 모습은 매우 많이 바뀌었습니다. 건축 기술의 발달로 고층건물이 생겼고, 자동차의 대중화로 넓은 도로도 생겼죠. 약 20년 전만 해도 두바이는 거의 개발이 되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고층 빌딩들이 즐비한 세계에서 가장 호화로운 장소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수십 년 동안 그 모습이 많이 바뀐 도시를 소개합니다. 두바이의 2000년 모습이 매우 놀랍네요. 아무것도 없던 자리가 불과 채 20년이 지나지 않아 고층 건물들로 가득 찼습니다. 2005년의 모습도 매우 놀라운데요. 불과 십몇 년 만에 이런 개발이 이뤄졌다는 것이 매우 놀랍네요. 중국 심천의 1964년 모습입니다. 평화로운 농촌 마을의 모습에서 도시의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아랍에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