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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얼마 전 곰의 머리를 그린 한 드로잉이 크리스티 런던 경매에 올라왔습니다. 이 드로잉 속의 곰의 머리는 아래를 쳐다보고 있었으며 다소 슬픈 눈빛을 하고 있었죠. 하나의 완성품으로 작품을 그렸다기보다는 연습 삼아 슥슥 그린 느낌이 강한 작품인데요. 이 작품이 시장에 나오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바로 르네상스 시대의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작품의 이름은 '곰의 머리(Head of a Bear)'입니다. 이 작품은 가로 세로 7cm의 핑크 베이지 색상의 종이에 '은첨필'로 그린 것인데요. 은청필은 뾰족한 금속 끝에 은이 붙어있는 소묘 용구로 선을 그리면 부드러운 은회색 선이 나타나죠. 이 소묘 도구는 르네상스 시대에 섬세한 소묘를 그리기 위해 사용된 것이었습니다. 이 작품을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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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은 무엇일까요? 아마 많은 사람들이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를 떠올릴 것 같습니다. 사실 모나리자는 처음부터 그렇게 유명한 그림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1911년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있던 모나리자가 도난당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프랑스 정부에서는 박물관을 폐간하고 프랑스 국경을 봉쇄했습니다. 당시 급격히 성장하고 있던 신문사들은 이 도난 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했으며, 이에 일반인들에게까지 모나리자의 존재가 알려진 것이죠. 과연 현재 모나리자는 얼마의 가치가 있을까요? 현재 모나리자의 소유는 현재 프랑스 정부에 있는데요. 프랑스 정부에서는 모나리자를 팔 생각이 추호도 없기에 정확한 가치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모나리자가 40조 원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말하고..
"레오나르다빈치" 누구나 한 번쯤은 다 들어봤지만, 누구도 그가 정확히 뭘 하는 사람인지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없습니다. 천재 예술가이자 건축가, 철학가, 시인, 작곡가, 조각가, 물리학자, 수학자, 해부학자 등 많은 수식어를 가지고 있으며, 심지어 멀리뛰기와 높이뛰기에 능한 육상 선수라고도 알려져 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그의 걸작인 '모나리자'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2019년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죽은 지 500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를 기념해 세계 곳곳에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업적을 기리는 전시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관한 관심 못지않게 레오나르도 다빈치 작품의 진위 논란도 뜨겁게 가열되고 있죠. 특히 2017년 4억 5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5천억 원에 ..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그냥 여행 말고 '테마 여행'이 여행 트렌드로 떠오르는 요즘, 단순히 관광을 하는 것보다는 자신이 좋아하고 관심 있는 무언가를 보러 떠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예술과 디자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6월 여행지를 추천합니다. 1. 샌프란시스코 (미국) 6월 20일에서 28일까지 샌프란시스코, 실리콘 밸리, 오클랜드 등의 지역에서 샌프란시스코 디자인 위크가 열립니다. 이곳에서는 각종 전시, 워크숍, 그리고 오픈 스튜디오 등이 열리며 볼거리가 매우 풍부합니다. 샌프란시스코 디자인 위크의 특징은 현대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이 결합된 디자인들이 많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각종 제품 디자인에서 부터 건축, 패션, 디지털 서비스 등 많은 분야에 대한 독특한 시각을 제공하는 곳으로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