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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뜨끈한 욕조 속에 몸을 담그고 반신욕 하는 것은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일입니다. 만약 노천탕이라면 더욱 근사할 것 같네요. 그리고 이런 콘셉트로 만들어진 신박한 '레저템'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바로 온수 욕조 보트입니다. '핫텁보트(Hot Tub Boat)'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보트는 말 그대로 전동 모터가 달린 배인데요. 온수 풀이 장착되어 있으며 디젤 히터로 물을 섭씨 40도의 따끈한 온도로 유지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보트는 조이스틱을 이용해 조종할 수 있는데요. 시속 최대 8km로 유유자적 움직이며 6명의 사람들이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중의 한 명은 반드시 조종 면허를 소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 보트의 콘셉트는 지난 2011년 애덤 카펜스케(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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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지난 겨울 시작된 코로나19가 현재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서는 개인들이 기본적인 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에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모두가 이런 위생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마스크 착용에 큰 거부감이 없지만 미국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마스 착용 의무화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자신의 자유를 박탈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공개적으로 집회에 참석해 '노 마스크' 운동을 펼치죠. 상점에 들어갈 때 마스크 착용을 요청받으면 이를 격렬하게 거부하고 마스크 착용을 요청한 상점 주인이나 경비원에게 폭력을 행사하기..
SNS와 인터넷의 영향력이 커진 시대입니다. 자신이 억울한 일을 당했거나, 어떤 사건을 공론화 시키고 싶을 때 많은 사람들이 이 수단을 이용하곤 하죠. 얼마 전 한 여성도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이 당한 일에 대해 호소했습니다. 그러나 이 여성은 오히려 비난에 직면했죠. 과연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6월 22일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에 거주하고 있는 앰버(Amber Lynn Gilles)라는 이름의 여성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습니다. 이 글에는 한 스타벅스 직원의 사진이 올라와 있었고 아래와 같은 글이 있었죠.스타벅스의 레닌(Lenen)이라는 직원이에요. 제가 마스크를 안 썼다고 주문도 안 받았네요. 다음에는 건강 증명서를 가져가고 경찰을 부를 생각입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기에 주문..
캘리포니아 대학교 데이비스 캠퍼스에서 통계학을 공부하는 22세 중국인 남성 팡씨. 그는 5월 26일에 중국 상하이로 가는 비행기 표를 예매해두었는데요. 이 비행기를 탈 수 있을지 없을지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그는 최근 몇 달간 미국에 코로나19가 대유행하자 안전을 위해 중국 상하이로 돌아가고자 했는데요. 지금까지 예매했던 모든 항공편이 취소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현재 세 편의 비행기를 환불받았다고 하는데요. 비행 탑승 일자의 4주에서 6주 전에 예매해 두었다가 모두 취소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 비행 편이 취소되었다는 사실을 항공사에서 알려주지 않았다는 것인데요. 자신이 직접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고 취소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하네요. 현재 미국에 있는 중국인 유학생들은 비행기 티켓의 예매 이후..
코로나 최대 확진국인 미국. 미국은 코로나19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봉쇄령을 시행하는 등 고강도 정책을 펼쳐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에 협조했지만 모두가 이런 봉쇄령에 찬성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봉쇄령을 해제하는 것에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결국 봉쇄령을 해제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코로나 이전의 시대로 돌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일상들이 바뀔 예정이죠. 오늘 Red Friday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바뀐 미국의 일상을 소개할 텐데요. 과연 현재 미국의 모습은 어떨까요? 1. 드라이브스루 극장먼저 미국 전역에는 자동차 극장이 성행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사실 자동차 극장은 옛날에는 많이 있었지만 사라지는 추세였다고 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 극장의 귀환을 환영하고 있네요. ..
중국의 우한이 되어버린 곳. 바로 뉴욕 주입니다. 현재 이곳에는 총 32만 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최근 5일간 일일 확진자는 3,000명에서 5,000명 사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5월 4일 기준, NYS Dept. of Health 발표 기준) 지금까지 뉴욕 주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봉쇄령을 내려 시민들의 이동을 저지했는데요. 뉴욕 주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여 사는 뉴욕시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이곳에서는 3월 말부터 필수 사업을 제외한 모든 사업장에 대해 전원 재택근무를 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려졌으며, 집 주변 산책 이외에 비필수적인 외출이 금지되고, 외출 시에는 다른 사람과의 거리를 1.8미터 이상 두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물론 전 세계 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코로나19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은 중국이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입장이며 중국은 미국이 새빨간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맞받아치며 양국 간 정면충돌이 일어나고 있죠. 이런 가운데 얼마 전 중국의 공산당과 정부의 공식적 발표를 도맡아 하는 중국의 국영통신사에서 얼마 전 트위터를 통해 1분 46초짜리 애니메이션을 공개했습니다. 내용은 중국이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경고를 하는데도 미국이 이를 무시하다가 결국 미국 내 피해가 커지자 중국에 책임을 돌리는 내용이었습니다. 1) 12월중 : 새로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그래서 뭐? : 미중 : 위험하다 독감일 뿐 : 미중 : 마스크 착용해라 마스크 착용하지 마 : 미중 : ..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퍼지고 있습니다. 바이러스와 함께 퍼지고 있는 것이 또 있는데요. 바로 '아시아인 혐오'입니다. 세계 곳곳에서는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좋지 않은 시선을 받고, 심지어는 욕설과 폭행까지 당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정말 부당한 일이죠. 얼마 전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는 한 여성도 이런 일을 당했습니다. 홍콩 출신의 여성 아만다 로(Amanda Law)의 사연입니다. 그녀는 캘리포니아에 거주하고 있는데요. 평소에 하던 것 처럼 오션 비치의 한 산책로에서 강아지 두 마리를 산책시키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후드티와 꽃무늬 담요를 뒤집어쓴 한 여성 노숙자가 그녀를 쫓아왔습니다. 그리고는 다짜고짜 소리를 질렀다고 하네요. 이 노숙자는 매우 격앙된 목소리..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최대 확진국은 바로 미국입니다. 이에 각 주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자택 대피령도 그중의 하나이죠. 자택 대피령은 식료품이나 의약품 구매, 병원 방문 등 생활에 필수적인 활동을 제외하고는 집 바깥으로 외출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인데요. 이 일환으로 식당, 상점 등 많은 사업장에서 문을 닫는 등 경제 활동에 제동이 걸리며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일을 하지 못하자 집세를 내기도 버거울 지경이 된 미국인들도 많이 있는데요. 이런 사람들이 거리에 나와 시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자택 봉쇄령을 해제하라는 것이었죠. 그러나 이들이 들고 나온 일부 시위 팻말은 다소 황당했습니다. 과연 시위를 하는 미국인들의 주장은 ..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집 밖으로 나오지 않고, 일자리를 잃고,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왔습니다. 이에 많은 국가에서는 재난 지원금을 국민들에게 나눠주는 방안을 마련해 실천하고 있습니다. 미국도 그중의 하나이죠. 미국에서는 현재 1인당 1,2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147만 원 정도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만약 자녀가 있으면 한 명당 500달러가 추가되는데요. 연간 개인 소득이 9만 9천달러, 약 1억 2천만 원 이상이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합니다. 얼마 전 이 재난 지원금이 한 패션 브랜드의 마케팅 소재로 사용돼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바로 패스트 패션 브랜드 패션 노바(Fashion Nova)입니다. 패션 노바는 미국 패션브랜드 부문에서 독보적인..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병원 신세를 지고 있죠. 코로나19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에 코로나 바이러스로 병원에 입원해있는 환자들에게 면회도 허용되지 않는 현실이죠. 코로나 환자들이 만나는 사람들은 의사, 간호사 등의 의료인과 간병인들, 자원봉사자 등이 있는데요. 이들 또한 감염을 막기 위해 마스크, 고글 등을 착용하고 있기에 실질적으로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습니다. 이에 미국의 의료인들은 코로나19 환자들이 '덜 외롭게' 병마와 싸울 방법을 고안했습니다. 바로 명찰과 자신의 사진을 함께 보호 장구에 붙이는 것이죠.얼마 전 미국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한 병원의 호흡기 치료사인 로버티노 로드리게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진원지인 중국. 이후 바이러스는 인접국인 우리나라까지 광범위하게 퍼졌습니다. 이제 중국과 한국에서는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통제 가능한 수준까지 되었죠. 그러나 이후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탈리아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이후 이탈리아 전역이 비상이었으며 이후 스페인, 프랑스, 독일 등의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며 우려를 낳았습니다.현재 코로나19 문제가 가장 심각한 곳은 유럽도 아닙니다. 코로나19의 마수는 미국에까지 뻗쳤죠. 현재 미국에서는 하루에 확진자가 3만 명씩 나오고 있는 수준인데요. 우리나라의 확진자가 총 1만 명, 중국의 확진자가 총 8만 명 수준인 것을 생각할 때 어마어마한 수치입니다. 4월 5일 기준으로 총 확진자 숫자는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