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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최근 한국에서 자산 투자처로 관심이 높은 시장 중 하나는 '미술품 시장'입니다.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2020 미술시장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미술시장 규모는 2013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경매시장이 크게 성장하며 2021년 미술품 시장이 1조 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미술품 투자에 대한 부자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얼마 전 KB금융연구서에서는 '2021 한국 부자 보고서'를 발간했는데요. 이 보고서를 통해 위 질문에 대한 답을 어느 정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여기서 부자란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사람들인데요. 과연 부자들의 미술품 투자는 어떨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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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년 간 '투자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투자라고 하면 부동산이나 주식만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또 하나의 투자처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바로 '미술품'입니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는 미술품 투자에 대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동시에 투자가 가능한 분야'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요. 세계 최대 아트페어 주관사인 아트 바젤과 글로벌 금용 기업 UBS가 발간하는 '아트 마켓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영국, 중국 등 10개국 고액 자산가 그룹의 밀레니얼 세대가 작년 예술 작품 구입에 22만 8천 달러를 소비했으며 이는 전체 세대 중 최대 액수라고 합니다. 현재 각광받고 있는 예술품 투자. 그러나 과거부터 예술품 투자는 VVIP들 사이에서 ..
얼마 전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을 장악했습니다. 이날 아프가니스탄은 완전히 아수라장이 되었는데요.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하려는 인파가 카불 국제공항에 몰려들면서 사람들이 다치거나 숨졌으며, 아프간 국기를 흔들며 시위를 하는 시민들은 총격을 받았습니다. 완전히 난장판이 된 아프가니스탄. 그리고 또 긴장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바로 예술문화계 인사들입니다. 이들은 곧 고대 유물과 예술품의 약탈과 파괴가 머지 않았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이렇게 걱정하는 이유는 바로 2001년 일어났던 일 때문인데요. 2001년 3월 탈레반은 바미얀의 불상 두 개를 폭파한 바 있습니다. 바미안 석불은 바미안 주의 힌두쿠시 산맥의 절별을 파서 만든 것입니다. 이는 6세기 아프가니스탄이 불교를 믿던 시점에 만들..
이 세상에는 여러 가지 수단의 재테크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주식과 부동산이 있죠. 투자자들은 저평가된 주식과 부동산을 매수해 자산의 가치가 오르면 이를 파는 식으로 재테크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주식과 부동산뿐만이 아니라 운동화로 돈을 버는 '스니커테크' 샤넬 가방으로 돈을 버는 '샤테크' 등도 하나의 재테크 수단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미술품으로 재테크를 하는 것은 어떨까요? 사실상 예술품의 가격은 끊임없이 우상향하기에 미술품 또한 좋은 재테크 수단이 될 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미술에 대해 잘 모르고, 미술품은 가격이 비싸며, 미술품을 사는 경로 또한 쉽지 않고, 미술품을 보관하는 것도 어렵기에 미술품으로 재테크를 하는 것은 일부 콜렉터들의 전유물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단점을 해결할 ..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은 무엇일까요? 바로 '남자 모나리자'라고 불리는 '살바토르 문디'입니다. 이 그림은 사상 최고가인 4억 5천만 달러, 약 5천억 원 정도였죠. 2위는 윌렘 드 쿠닝이 그린 '인터체인지'로 3억 달러이며, 3위는 폴 세잔이 그린 '카드놀이하는 사람'입니다. 이후 4위에서 10위까지도 모두 서양의 작가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폴 고갱, 잭슨 폴락, 마크 로스코, 구스타브 클림트 등의 유명 작가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시아 출신 작가 중 가장 비싼 작품은 무엇일까요? 아마 곧 이 작품에 대한 답변이 바뀔 것 같은데요. 바로 홍콩 크리스티에서 엄청난 가격의 아시아 작가 작품의 경매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경매회사 크리스티에서는 현지 시간으로 4월 19일 아..
깊은 산속에서 사람의 머리가 절반쯤 땅에 파묻혀 있는 것을 본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실제로 이런 작품을 구현한 한 아티스트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벨기에 출신의 비주얼 아티스트 듀오 히스 반 베렌버그(Gijs van Vaerenbergh)입니다. 히스 반 베렌버그는 벨기에의 앤트워프 지역에 있는 생태 보존 지역, 호지모우(Hoge Mouw)에 'Giant Sculpture'이라는 이름의 작품을 설치했습니다. 호지모우에는 다양한 풍경이 있다고 하는데요. 모래땅은 물론, 황야 지대, 소택지, 모래가 이동하는 표사 지역, 움푹 꺼진 도로와 개울 등이 있는 다이내믹한 풍광을 가지고 있는 곳이죠. 그리고 그곳에서 가장 높은 모래 언덕에 이 작품을 설치했습니다. 작품은 한 인간의 머리 모양인데요. 비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 중 하나입니다. 미술을 잘 몰라도 이 그림을 한 번쯤은 보았을 것 같네요. 형체가 뚜렷하게 나와있지는 않지만 별빛은 하늘을 수놓고, 인간이 만들어낸 빛은 물 위를 떠다니며 매우 낭만적이고도 몽환적인 이미지를 자아냅니다. 비현실적으로 보이는 이 그림. 사실은 이 장소가 실제로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명화들의 배경이 된 장소에 대해 소개합니다. 1. 밤의 카페 테라스1년 이상 빈센트 반 고흐는 프랑스의 도시, 아를에 머물렀습니다. 이곳에서 많은 유명한 작품들을 완성했죠. 고흐가 심각한 정신적 문제를 가진 것도 바로 이곳에서 였습니다. 유명한 작품 는 1888년 귀를 자르기 4개월 전쯤에 그려졌는데요. 현재에도 이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