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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소녀들의 꿈과 욕망을 반영한 바비인형. 어릴 때 누구나 한 번쯤은 가지고 놀아봤을 것 같습니다. 비현실적으로 날씬한 몸매, 잘록한 허리, 기다란 팔과 다리로 '예쁘고 성공한 자신의 미래를 상상하는' 어린 소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죠. 그리고 얼마 전 이렇게나 완벽한 '현실판 바비'가 될 수 있는 사진 촬영 패키지가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싱가포르에 위치한 한 사진 스튜디오 '피테가 스페이스'입니다. 피테가 스페이스는 작년 문을 열었는데요. 수많은 사진 스튜디오가 있지만 이 바비 콘셉트의 사진 촬영 패키지로 인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사진 패키지는 388 싱가포르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2만 원가량입니다. 사진 촬영은 45분 동안 진행되며 보정된 사진 18장을 제공한다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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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클라우디아 쉬퍼(Claudia Schiffer)를 아시나요? 클라우디아 쉬퍼는 1970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태어나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를 주름잡은 슈퍼 모델입니다. 클라우디아 쉬퍼는 얼마 전 50번째 생일을 맞았는데요. 매우 특별한 선물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바비를 만드는 마텔사(Mattel)에서 특별 제작한 클라우디아 쉬퍼 바비 인형이었습니다. 클라우디아 쉬퍼는 총 두 개의 인형을 선물로 받았는데요. 1994년 베르사체 패션쇼에서 입었던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을 본뜬 인형, 그리고 2016년에 발망의 블랙 컬러 드레스를 입고 있는 모습의 인형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도나텔라 베르사체가 직접 바비 인형의 옷을 제작했다고 하네요. 한편 마텔사에서 바비 인형을 제작해준 것은 클..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연예인들의 완벽한 외모를 지칭할 때 잘 사용되는 단어는 바로 '바비 인형'입니다. 깨끗한 피부와 동그란 눈, 찰랑거리는 금발에 비현실적인 몸매로 현실감 없이 아름다운 사람에게 우리는 보통 바비 인형이라고 부르곤 하죠. 사실 바비 인형은 1959년 처음 만들어져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인형 중의 하나이지만 비현실적으로 마른 몸매와 섹시함을 강조한 획일적인 외모로 거센 비난 역시 받아왔습니다. 또한 사람들이 바비이 이미지를 떠올릴 때 분홍색 스포츠카, 호화로운 집, 혹은 온갖 액세서리와 옷들로 가득찬 옷장을 함께 떠올리는데요. 부잣집 가정주부의 모습을 떠올리며 성역할의 고정관념을 강화한다는 비난도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출시한 바비 인형은 많은 사람들, 특히 여성들, 그 중에서도 흑인 여성들의 지지를 받..
연예인들의 완벽한 외모를 지칭할 때 잘 사용되는 단어. 바로 '바비 인형'입니다. 깨끗한 피부와 동그란 눈, 찰랑거리는 금발에 비현실적인 몸매로 현실감 없이 아름다운 사람을 두고 보통 바비 인형이라는 말을 많이 쓰곤 하죠. 전직 모델이자 이제는 할머니가 되어 버린 한 여성이 이 비현실적인 바비의 모습에 현실성을 불어넣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소냐 루이즈(Sonya Ruiz)의 작품입니다. 소냐 루이즈는 3살 때부터 바비를 가지고 놀았다고 하는데요. 바비 때문에 패션모델의 꿈을 가지게 되었고, 바비 때문에 비현실적인 몸매를 추구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현실적인 바비를 만들며 집착을 내려놓고 미니어처 만들기를 즐기고 있다고 합니다.얼마 전 소냐 루이즈는 바비의 '코로나 버전'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인형은 아이들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단순히 놀이 도구인 것은 아닐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생각과 가치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죠. 금발에 허리가 잘록하고 비현실적으로 마른 몸매를 가진 '바비 인형'이 이 때문에 오래전부터 비판을 받아왔죠. 이제는 다양한 직업과 인종을 묘사한 바비 인형뿐만이 아니라 점점 더 다양성을 추구하는 인형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인형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미국 위스콘신에 살고 있는 여성 에이미 젠드리세비츠(Amy Jendrisevits) 어렸을 때부터 인형 수집을 해왔습니다. 에이미는 이 과정에서 인형들의 다양성이 부족하다고 느꼈죠. 그는 몇 년 동안 사회복지사로서 종양을 가진 아이들을 만나왔는데요. 이 때 남들..
'신데렐라'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갸냘픈 금발의 여성이 풍성한 하늘색 드레스를 입고 도망치듯 무도회장을 빠져나오는 것이 떠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백인 신데렐라만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2014년 브로드웨이에서는 뮤지컬 '신데렐라'에 최초로 흑인이 신데렐라 역할을 맡았으며, 앞서 전설의 가수 휘트니 휴스턴도 1997년 영화 에서 신데렐라 역을 맡아 열연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휘트니 휴스턴의 를 본 한 사진작가는 디즈니 공주들은 거의 다 백인이라는 것에 의문을 품고 흑인 여성인 자기 자신이 직접 공주가 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 사진작가는 시모네 세븐(Symone Seven)입니다. 가장 처음 그가 선택한 공주는 신데렐라였습니다. 그녀는 아름답게 반짝이는 드레스를 입고, 곱슬거리..
예쁜 미소와 금발머리, 9등신의 외모를 80년째 유지하고 있는 것. 바로 바비인형입니다. 바비는 1959년 처음 만들어졌는데요. 아마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인형 중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소녀들의 판타지를 자극해 인기를 얻었지만 비현실적으로 마른 몸매와 섹시함을 강조한 획일적인 외모로 거센 미난 역시 받아온 논란의 인형이기도 하죠.얼마 전 바비인형의 제조업체인 마텔에서는 특별한 바비 인형을 출시했습니다. 바로 유명 스타일리스트 샤이오나 튜리니(Shiona Turini)와 협업한 컬렉션이었죠. 샤이오나 튜리니는 버뮤다 출신의 패션 에디터이자 스타일리스트, 그리고 의상 디자이어인데요. 비욘세, 솔란지 등 많은 가수들의 뮤직비디오 스타일링을 도맡았으며, 크리스찬 디올, 살바토레 페라가모 등의 명품 브..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소녀들의 꿈과 욕망을 반영한 바비인형, 어릴 때 누구나 한 번쯤은 가지고 놀아봤을 것입니다. 비현실적으로 날씬한 몸매, 유별나게 강조된 가슴과 엉덩이, 잘록한 허리, 기다란 팔과 다리, 섹시함을 강조한 외모로 '예쁘고 성공한 자신의 미래를 상상하는' 어린 소녀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출처 : Netflix 바비뿐만이 아니라 바비의 남자친구 켄, 애완동물, 바비의 여동생, 친구들 등 끊임없는 스토리텔링으로 아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바비를 사랑하는 것은 아이들뿐만이 아닌데요. 현재 전 세계적으로 10만 명에 이르는 바비 수집가가 있으며 그중 90%는 여성입니다. 이들은 해마다 20개 이상의 바비인형을 구입하며 바비인형을 생산하는 마텔사에서는 아예 수집가를 위한 바비를 따로 만들어내고 있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