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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얼마 전 중국에서는 스웨덴 패션 브랜드 H&M에 대한 불매운동이 일었습니다. 이유는 '신장 면화'였습니다. H&M에서는 지난해 성명에서 '신장의 강제노동과 소수민족 차별 관련 보도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면서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면화를 구매하는 것을 중단했다'라고 밝혔는데요. 이 성명이 문제가 된 것이었습니다. H&M은 중국의 주요 온라인 쇼핑 사이트에서 퇴출되었으며 H&M의 모델인 배우 황쉬안, 한국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으로 모국인 중국에서 활동 중인 빅토리아 또한 'H&M과 모든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히며 이 불매운동에 동참하기도 했습니다. 중국 내에는 총 520여개의 H&M 매장이 있는데요. 이에 H&M에서는 중국 시장을 놓치고 싶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지난주 H&M 측에서는 '중국 고객들의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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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코로나19로 여행 업계가 침체에 빠졌습니다. 여행사와 항공 업계뿐만이 아니라 많은 숙박업체도 문을 닫았죠. 그러나 이런 가운데 새롭게 개장한 호텔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호텔은 지어지는데 무려 11년이 걸렸다고 하는데요. 이 호텔이 주목을 받은 이유는 또 한 가지 있었습니다. 바로 '세계 최초의 금 도금 호텔'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세계 최초의 금 도금 호텔이 지어진 장소는 어디일까요? 오일 머니로 무엇이든 가능케 하는 두바이? 혹은 금을 사랑하는 나라 중국일 것이라고 예상하는 네티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세계 최초 금 도금 호텔이 지어진 곳은 바로 베트남의 하노이였습니다. '돌체 하노이 골든 레이크 호텔'이라는 이름을 지닌 이 호텔은 외관부터 객실까지 금을 도금해두었기에 번쩍번쩍합니다...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마치 꿈속의 한 장면 같은 한 사진작가의 시리즈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베트남 출신의 사진작가 팜 후이 쭝(Pham Huy Trung)입니다. 이 사진작가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평화로움, 그리고 베트남의 문화와 전통을 한 프레임 안에 담았는데요. 바로 메콩삼각주에서 수련을 채취하는 여인들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사진 시리즈에는 'Lillies Harvest'라는 이름을 붙였죠. 매년 메콩삼각주가 범람하는 8월에서 11월까지 이곳에서는 여성들이 수련을 채취한다고 하는데요. 꽃은 장식용으로 사용되고, 줄기도 먹을 수 있기에 시장에서 인기 있는 상품이라고 하네요.놀라운 점은 이 수련들이 농부의 특별한 보살핌을 받지 않더라도 자생적으로 자라난다는 점인데요. 이 기간 동안 채취한 수련으로 추가적인 수입이 생기..
일반적으로 '아나바다' 정신은 소비 문제와 환경 문제를 생각했을 때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콘돔'에 있어서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얼마 전 사용한 콘돔을 씻어 재포장해 판매하려던 한 여성이 발견되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베트남 당국에서는 9월 19일 빈둥지역의 한 시설을 급습한 결과 총 360kg의 중고 콘돔 32만 4천 개가 재활용되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콘돔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세척, 건조되고, 이후 딜도를 이용해 재조립되었죠. 불법 운영을 단속한 당국에서는 고객들에게 판매하기 위해 상자에 포장된 콘돔도 수천 개 보았다고 하는데요. 그 물건들은 모두 압수되었습니다. 이를 주도한 사람은 32세의 여성이었는데요. 그는 매달 수천 개의 콘돔을 조달 받았다고 하네요.현재 이 사건은 당국에 의..
초능력 대신 재력이 있는 배트맨은 첨단 장비를 이용해 악당들과 싸웁니다. 그리고 배트맨의 장비 중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것은 아마 그가 타고 다니는 배트모빌(Batmobile)일 것 같습니다. 지난 2008년 를 본 이후 배트모빌과 사랑에 빠진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소년은 12년이 지난 지금 직접 배트모빌을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베트남 하노이에 살고 있는 23살의 건축학과 학생 응우옌 닥 청(Nguyen Dac Chung)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길이 3.6미터, 폭 2.6미터, 높이 1.5미터로 두 사람이 탑승할 수 있고, 직선 도로에서는 시속 100km까지 달릴 수 있으며, 윙도어를 갖춘 배트모빌을 직접 만든 것이었죠. 이 차량은 실린더가 4개 달린 400cc 엔진이 달려 ..
타투의 인식은 예전과는 다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개성을 드러내거나, 자신의 몸에 어떤 의미나, 추억이나 생각을 새기고 잊지 않기 위해 타투를 선택하고 있죠. 또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바로 몸의 상처 등을 가리기 위한 커버업 타투입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것도 바로 이것이죠. 베트남의 타투 아티스트 응옥(Ngoc)의 작품들입니다. 그녀는 타투를 디자인하는데 많은 공과 시간을 들인다고 하는데요. 상처 부위에 타투를 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합니다. 그 부분의 피부는 대부분 얇거나 두껍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에 모양, 컬러 등을 신중히 골라 조심스럽게 작업을 한다고 하네요. 응옥은 상처, 흉터, 모반 등을 타투로 가려주며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과거의 트라우마를 잊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발렌시아가는 지난 몇 년 간 매우 혁신적인 런웨이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한 브랜드 입니다. 그러나 이런 명성과는 달리 얼마 전 한 학생의 디자인을 도용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베트남 출신의 베를린 예술대학교 졸업생 짜 미 응우옌의 주장입니다. 2019년 6월 응우옌은 졸업 작품으로 베트남 여성들의 오토바이 문화에 관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이 작품은 응우옌의 가족들의 문화와 역사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것이었죠. 응우옌의 어머니는 독일로 이민을 오기 위해 타고 다니던 오토바이를 팔았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이를 '조각'으로 표현했고, 오토바이 위에 옷을 겹쳐 이를 콜라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베트남에서 오토바이는 문화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도 합니다. 다음 달 발렌시아..
코로나19로 여행 업계가 침체에 빠졌습니다. 여행사와 항공 업계뿐만이 아니라 많은 숙박 업체도 문을 닫았죠. 이런 가운데 새롭게 오픈한 호텔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문을 열었다는 것 이외에도 눈길을 끌만한 소식은 하나 더 있었는데요. 바로 세계 최초로 금으로 도금한 호텔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이 호텔이 지어진 장소는 어디일까요? 오일 머니로 무엇이든 가능케하는 두바이, 혹은 금을 사랑하는 나라 중국일 것이라고 예상하는 네티즌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세계 최초 금 도금 호텔이 지어진 곳은 바로 베트남의 하노이였습니다. 이 호텔의 이름은 Dolce by Wyndham Hanoi Golden Lake입니다. 그리고 25층의 외관뿐만이 아니라 문, 엘리베이터, 객실 내 변기와 욕조, 수영장..
몇 년 전부터 뜨고 있는 이색 카페 중의 하나는 바로 동물 카페입니다. 고양이는 물론 고슴도치, 파충류, 조류 등을 볼 수 있으며 친구들과 담소도 나눌 수 있는 공간인데요. 얼마 전 SNS에서는 이러한 동물 카페의 범주를 훨씬 뛰어넘는 기이한 카페가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물고기 카페'입니다. 바로 베트남 호찌민시에 있는 아믹스 커피(Amix Coffee)입니다. 물고기 카페로 유명한 이곳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인데요. 카페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수족관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신발을 벗고, 발을 씻은 뒤 이 카페에 입장할 수 있는데요. 마치 닥터 피쉬 체험 처럼 물고기들은 사람들의 발 사이를 돌아다닌다고 하네요.그러나 발만 담그고 다소 좁은 닥터 피쉬 체험과는 다릅니다. 무려 6평 공..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것들이 멈춰 섰습니다. 이에 일자리도 줄고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사람들도 늘어났죠. 베트남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확진자는 268명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강력한 사회적 거리를 실천하며 바이러스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죠.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끼니를 잇지 못할 만큼 궁핍한 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이들을 위해 생겨난 한 기계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쌀 ATM'입니다. 누구나 쌀 ATM을 이용해 1인당 2kg의 쌀을 받을 수 있는데요. 물론 1.8미터의 거리를 두고 손 소독제를 사용해야만 한다고 하네요. 과연 이 쌀은 누가 주는 것일까요? 정부에서 구휼미를 내려주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전국의 사업가와 기부자들이 쌀을 기부했다고 하는데요. 이..
남들과는 다른 이유로 비행기를 타게 된 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입니다.사연자 A씨에게는 여동생이 있었는데요. 이 여동생은 베트남 다낭에서 일을 하며 지냈습니다. 그러던 중 두 달 전 여동생이 중증 뎅기열로 인해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죠. A씨는 급히 다낭으로 날아갔지만 A씨가 도착한지 24시간 만에 여동생은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영사관과 현지 교회의 도움으로 간략하게 장례식을 하고 화장도 바로 진행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A씨는 동생의 유골을 들고 귀국해야 했기에 비행기 편을 알아보고 있었는데요. 현지에서 도움을 주던 사람들이 한국 항공사를 이용하라는 조언에 오후 10시 45분 다낭에서 인천으로 들어오는 이스타항공을 예매했습니다.동생의 유골은 공항에서 받기로 했기에 A씨는 미리 발권을 했..
"목숨을 건 탈북, 이후 명문대에 진학, 그리고 연예계 진출, 그리고 사업 성공.인생이 이렇게만 이어진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2번에 걸쳐 40억 사기, 자살까지 생각, 그리고 이혼안타까운 일도 있었죠. 그러나 인생이 그렇게 끝나지는 않았습니다.""연 300억 원대 매출의 성공적인 사업, 베트남에 진출 성공"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인생이 아닐까 싶습니다. 바로 탈북자 전철우의 파란만장한 인생입니다. 현재는 한국에서의 사업도 모자라 베트남까지 진출해 한식을 널리 알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그의 인생과 집념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1. 북한 엘리트 출신의 목숨 건 탈북재치 있는 입담으로 유명한 전철우이지만 사실 그는 북한 엘리트 출신입니다. 아버지는 군 장성,..